·7년 전
이번에 대학을 가는 새내기입니다. 제가 가는 물리치료학과인데요.
전부터 이학과가 아니면 안되겠다싶어 대학상담할 때도 이학과아니면 안간다고 이야기를 할 정도로 과에 대한 애정이 넘쳤습니다.
하지만 이 학과의 인서울.경기권의 내신점수가 너무 높았고 충북 밑으로는 부모님께서 통학을 하기바라셨기 때문에 충북에 있는 전문대학교를 수시로 썼지만 최초합에 실패하여 수능을 준비했었습니다.
사람욕심이라는게 수능점수가 생각보다 잘나오게 되어서 요즘같은 사회에 내가 원하는 과를 가야될까??? 그냥 높은 학교를 쓰는게 낫지않을까??? 계속되는 고민 끝에 높은학교를 택하기로 마음을 먹었었는데요.
그때 수시로 넣어뒀던 충북에있는 전문대가 추합이 되었다고 연락이왔습니다.
솔직히 고1때부터 꿈꿔오던 학과에 들어간것은 기뻣지만 사람욕심이 있는지라 너무 아쉽더라고요...
특히나 요즘같이 정시 합격발표가 나는 때에는 저의 선택이 더욱더 잘못된것같아 한없이 작아집니다.
솔직히 저는 다가오는 설이 너무 걱정됩니다. 친가쪽 어른 20명이 저에대해 이야기하실께 분명하고 저는 그자리에서 ***처럼 웃고만 있어야겠죠... 분명 어른들은 학과보다는 학교를 보실테고 저에게 쓴소리를 할 것같아 벌써부터 머리가아픕니다.
사실 저는 재수도 무서워서 못합니다. 이것보다 더좋은 대학을 수시로 갈 만한 성적도 아니였습니다.친구들도 정시합격발표시즌이라 제고민을 이야기할수없어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속으로 답답해서 괜찮다고 잘 선택한거라고 이야기를 누구나 상관없이 꼭 들어보고싶고 충고. 격려 상관없이 그냥 글을 읽어주신 분들은 어떤 댓글이라도 꼭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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