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가도 '막내' 라는 타이틀이 붙었던 스무살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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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pokky
·7년 전
어딜가도 '막내' 라는 타이틀이 붙었던 스무살엔 실수를 해도, 많이 미숙해도 스무살이니까 그럴 수 있다며 다 용서받았어 그래서 스물한살이 될 때 너무 무서웠던 것 같아 이제는 정말로 성숙한 사람이 돼야겠구나 더이상 용서받지 못 하겠구나 하고.. 그런데 나는 스물두살이 된 지금, 그때보다 훨씬 더 어린 아이같이 남한테 의지하고 관심받길 바라고 있네.. 애기같다는 말이 듣기 좋을 때도 있어 하지만 절대 칭찬으로 한 말은 아니겠지..? 스물한살 때부터 누군가를 한 번도 만나지 않은 것 같아 나는 이렇게 평생 혼자 있게 되는 걸까! 내 인생에 과연 스물셋이 오기는 할까! 점점 더 모든게 두렵고 자신이 없어져 그만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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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hem
· 7년 전
막내 저도 막내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어린게 좋을 때두 있고 의지하고 관심받는 거 저도 많아요 그런데 음... 받음 만큼 주기만 한다면야 괜찮다고...제 생각에는 ㅎ. 또 좋은 사람 만나셔야 할텐데... 굿럭 ! 힘 힘 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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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okky (글쓴이)
· 7년 전
@ighem 훨씬 더 크게, 받은 것의 배로 되갚으려고 노력은 하지만 그게 잘 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핳핳 가진 게 있다면, 마음의 여유라도 있다면 그렇게 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항상 남네요.. 굿럭! 정말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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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hem
· 7년 전
저도 줄 수 있는게 사랑이랑 슬픔? 고정도 ㅋㅋ 왜 너무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