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되게 피곤하게 살아요. 주변 사람들에게 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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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qwerty98
·7년 전
난 되게 피곤하게 살아요. 주변 사람들에게 좀 지나치게 잘 해주는 편이거든요. 배려라던가 양보 정도라면 괜찮은데 굳이 안사줘도 되는 것들을 " 좋아하겠지?" 하는 생각 하나로 퍼주는 일이 다반사에요. 게다가 그 주변사람이라는 범주가 가족들이나 친구들 사촌들 정도만이 아니라 학원선생님들이나 제가 다니는 운동 트레이너선생님들 같이 광범위한 사람들에게 까지 일정도로 넓어요ㅜㅜ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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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i14
· 7년 전
정말 따듯한 사람이세요!! 마음이 매우 예쁘시네요.. 당신의 친절에 주변사람들은 고마워하고 있을꺼예요. 안 고마워 한다면 이상한 사람인 거고요. 그런데 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자기 자신이예요! 자기 자신이 피해보면서 까지는 친절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옆사람도 중요하지만 자신도 중요하다는 소리예요...! 만약 피곤하게 산다는 생각의 근본이 다른사람의 넌 참 피곤하게 산다라는 말 때문이면 신경쓰지 말아요. 자신의 생각이 중요하죠. 만약 순전히 자기 자신의 생각이라면 이렇게 생각하세요. 내가 손해보면서 까지 친절할 필요는 없다, 저사람은 내가 친절을 베풀면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다. 조금 상처가 되는 말일수도 있는데 정말 퍼주는 버릇을 고치기 싶다면 이런식으로 생각하는것도 괜찮을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자신이 피해*** 않는 선의 친절이라면 좋다고 생각해요!ㅎㅎ근데 이 친절을 악용하는 나쁜 사람도 있으니 조심해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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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777
· 7년 전
본인이 좋아하는 일이고, 주변에 퍼줘도 될만큼 여유가 있으시다면 정말 좋으신분이고 잘하고 계신것 같아요. 하지만 단순히 누구에게 선물을 하거나 도움을 주는게 즐거운게 아니라 그 이상의 무언가를 바라거나 돌아오길 기대한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받는사람중 순수하지 않은 맘을 가지거나 별로 고마워하지않거나, 주는사람의 순수한 맘을 있는 그대로가 아닌 삐딱한 시각으로 보는 사람도 있어요. 다른것보다 글쓴이님의 마음이 다칠까봐 혹은 누군가 이용할까봐 걱정됩니다. 저는, 정말 가까운 사람정도만 아님 내게 도움을 준 사람까지만 챙기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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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0108
· 7년 전
정말고운분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