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인데 너무 막막해요 중학교때 공부 열심히안하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knsja
·7년 전
고3인데 너무 막막해요 중학교때 공부 열심히안하고 그냥 어영부영 중간정도 하다가 고등학교때부터 열심히했거든요.제딴엔 정말로 열심히 노력했고 많이 향상되었지만 아직 다른사람이랑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하네요 ..고1때 중하위권 이였다가 지금은 중상위권정도인데 요즘에 공부에 집중도안되고 앞날을 생각하면 너무 우울해요. 진로도 저는 광고홍보학과를 하고싶었는데 부모님은 물리치료학과가 전문직이라면서 그쪽으로 하라고 하시고..뭘로 정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공부가 잘되고 성적이 꽤 좋으면 모를까 요즘에 공부하다가 이해안되는것도너무 많고 뒤쳐지는느낌들고 너무 힘들어요.ㅜㅜ여자는 나중에 출산때문에 직장에서 짤릴때 우선순위로 둔다고 하고 언제 그만하게될지 모른다고 해서 정말 내가 별로 흥미도 없는 과를해야하나 싶고...뭐가 옳은 판단인지 모르겠어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wang2
· 7년 전
고등학교가 전부는 아니에요. 물론 성적으로 원하는 대학교를 가서 하고싶은일을 하냐 못하냐의 차이지만 부모님이 하시는 말씀도 지금은 이해가 안되지만 시간 지나서 돌아봤을때 이해가 되는 순간이 올거에요. 제가 요즘 입원해서 물리치료 하시는 여자분들이랑 대화를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생각이 있다면 정말 멋있는 직업이에요. 환자들이랑 소통도 많이하고 여자분들이 하시기엔 부모님 말씀처럼 전문직업도 맞구요. 지금 당장은 물론 흥미없는쪽으론 관심을 가진다는게 쉽진 않겠지만 앞길은 결국 자기자신이 정하는거잖아요? 나중에 선택을 했을때 뒤돌아보고 조금이라도 덜 후회하는 인생을 살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글쓴이님이 하고싶은 일을 선택해서 해요. 원하는 길이 있다면 가는 방향은 어떻게서든 길이 보일거에요. 항상 자신감 잃지말고 힘내요 같이.
커피콩_레벨_아이콘
200a
· 7년 전
지원할 과 정할 때 몇년간 대학 다니면서 이 공부를 내가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취업 잘 된다고, 부모님 말 듣는다고 아니면 성적 맞춘다고 그냥 갔다가 나중에 자퇴하거나 수능 다시 준비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리고 지금은 아직 늦은 거 없고 진로 조금씩 생각해보면서 공부를 더 열심히 하시면 나중에 좋을 거 같아요 ㅎ.ㅎ 힘내세요!! 정말 원하는 걸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ㄴ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