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첫직장은 나에게 너무 큰 압박감을 줬고 짧은 시간동안 자존감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져갔다.
경력을 쌓기위해 사무보조로 들어간 회사는 기초 지식이 없는 나에게 인사업무를 맡겼고, 업무에 적응을 못하는 나는 매일 매일 피 말라갔다.
사람에 비해 많은 업무량, 엑셀로 출퇴근 체크하는 비효율적인 업무, 달력에 쓸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입사자와 퇴사자, 주업무를 볼수없을 정도의 전화와 잡다한 업무
그 와중에 사수는 인사업무가 뭐라고 생각하는지 써오란다.
매일을 이불속에서 덜덜 떨면서 울었다.
남들은 이게 사회생활이란다
군대에 갔다오면 다 버틸수 있단다
난 모질이가 된체로 한달도 안되서 도망쳐 나왔다.
내가 나간이후, 꽤 많은 시간이 지나서까지도
사람을 구하고 있는 공고를 보면 그 회사에서 잘 도망쳤다.
그 회사가 이상한거다. 머리로 생각을 하면서도
남들 다하는 사회생활 왜 난 못 버텼을까 자책감을 느낀다.
이쯤이면 다 잊고 새로운 직장을 구해야하는데 상처가 너무 컸나보다. 지원도 하기전에 걱정이 태산이다.
이건 할수있을까? 난 뭘 할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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