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2년 동안 한회사에서 연재를했던 작가입니다...
꿈꾸던 연재를 회사쪽에서 먼저 연락와서 하게되었어요....
연재하기 전에 이야기를 해보자면 대학생이 되자마자 작품 활동을 하기 시작했고 따로 취미작품활동을 했어가지고 팬도 있고 행사가면 책도팔고 선물도 받고 많이 행복한생활을 했어요..취미활동 할때는 정말 늘 기쁘고 제가 작가란거에 보람도 느꼈어요.
제인생이 그렇게 행복해질줄 몰랐습니다..
근데 팬이 많던곳말고 제가몇개 투고를 하던곳에서 연재제의가 오게되고 작가가 되게되었습니다.. 돈은 적게받았어요...
1년동안 주간연재라 발악을 하면서 연재를 했습니다..
첫 일년은 반응이 나쁘지 않았고 악플이 조금있어도 좋아해주시는분들이 계셔셔 넘겼어요...또 이때 친구들도 같이 학교다니면서 웃으면서 즐겁게 다녔거든요..그냥 학생때의 추억이었죠....
그리고 시즌1끝냈습니다...그리고 시즌2때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갑자기 담당자님이 바뀌면서 컨펌은 한화당 10번은 넘게 받고 받고 제손맛을잃은 그저 회사작품이 되었습니다...컨펌에 치여 너무 힘들어서 매일울었어요 버전도 여러가지로 만들고.. 또 회사에서 돈을 안주실려고해서... 회사분들에게도 너무..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근데 작년에 너무 정이 넘친작품이라 힘들다고 말도 못하고 했어요...교수님은 금액도 몇배이상 받았어야하는데 터무니 없이 적다고 하셨구요...진짜 울면서 하고 또 친구들은 다들 휴학해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일이 많아서 너무 힘들었어요...알바도 같이하는데 진짜 안좋은분들 만나서 너무 힘들었어요..학교성적은 ***되고.. 또 싸운일도 있어가지고 너무 복잡해요...작품의 질도 많이 떨어지고 몇없는 덧글에 악플도 달리니까 힘들더라구요.....저에대해 모르는 사람들..어떤상황속에서 했는지도 모르고 제가 얼마나 힘들어했는지도 모를수밖에 없는 사람들...
그래서 지금은 휴학하고 모든 작품을 그만뒀습니다... 그렇게 유명하진 않고 그렇게 뛰어난 실력을 가진것도 아니었고 늘 시간에 쫓기고 생활규칙 파탄나고..작품 활동하는게 너무 싫어졌습니다...정말 몇년전에는 그렇게 애정을쏟고 어렸을때부터 꿈을 가졌던 것들인데 모든게 다싫어졌어요 팬들이 준편지들하고 지인들이 준 선물박스가 눈에너무 밢혀요 회사에서 준물건들도 다 너무 싫구요...사람이 정말 이렇게 한순간에 달라질수있나 싶어요... 이런지 한 6개월넘어가네요
휴학하고서 조금이라도 친했던사람 만나면 눈물을 쏟아요... 지금은 가끔 쉬지않고 작업했던 제가 생각나서 펜을 다시 잡아보기도 하지만 짓누르듯한 스트레스에 못이겨 펜을 집어 던집니다.... 꿈이 있고목표가 있었을때와 다른삶을 살고 있는거 같네요... 요즘은 비슷한걸 하고는 있지만 팀으로 이뤄진 일을 하려고 공부중입니다.. 근데 자꾸 그때가 떠올라서 힘드네요..누가불러도 답하지 않는 일도 많고요..잠을 못자고 악몽도 많이 꾸고 틈만나면 울고... 사람들에게 제이야기를 잘하지못해서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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