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너무 행복해질 때가 있으면 무서워져요. 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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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akha12
·7년 전
가끔 너무 행복해질 때가 있으면 무서워져요. 가끔은 머리가 지끈거리고 손이 떨릴 만큼 너무 행복하니까 이게 진짜 현실이 맞을지 만약 꿈이라면 일어나 버리면 어쩌지, 일어났을 땐 끔찍한 일이 벌어져 있으면 어쩌지, 이 사람들이 나를 속인 게 아닐까, 이렇게 행복해봤으니 후에는 안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 과연 이게 얼마나 오래 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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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corn123
· 7년 전
ㅜㅜ저두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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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ha12 (글쓴이)
· 7년 전
@popcorn123 ㅠㅠㅠ... 고칠 수는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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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lightenmen
· 7년 전
저도 한때 그런 감정이 지배했던 때가 있어서 약간이라도 불안과 우울에 벗어나기를 돕고 싶어 적어봅니다. 사람이 좋은 기분이 생기면 안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는 느낌은 사람마다 받아들임에 따라 당연히 느낄 수 있는 감정과 불안이라 생각되요. 작성자님의 답답하고 불안하고 우울한 마음이 와닿아서 쓴소리도 적어봅니다 사실 이부분의 해결법은 간단해요. 기쁨마음을 즐기시면 되요. 기쁨상황 후에 올 것 같은 안좋은 상황에 대해 벌써부터 걱정하고 불안해 하시면 진짜로 그 상황이 오게 되있어요. 생각부터가 그 부분을 지배를 해서 자기 스스로가 나도 모르게 그 생각을 따라가며 행동하게 됩니다. 결국은 내가 그 상황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가고 있는거에요. 또 그게 습이 베어서 불행이 나한테 오기만을 바라며 준비를 하고 있는 자세에요. 기쁨 뒤에 오는 안좋은 일을 미리부터 걱정하며 전전긍긍하게 사는 것은 정신을 피곤하게 만드는 일이며 사실상 그 직감은 다 자신만의 생각이며 막상 걱정한 안좋은 일은 일어나지 않아요. 벌써부터 그 부분에 불안하고 걱정하시는 것은 스스로가 파놓은 무덤 속으로 들어가는 일이에요 즉 그 생각 자체는 나는 내가 불안하고 걱정했던 일은 꼭 이루어야말겠어! 라는 거에요. 좀 더 쓰고 싶지만 생각보다 너무 길게 써서 끝어봅니다..! 제가 주저리 주저리 적기는 했는데 도움이 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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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corn123
· 7년 전
음.. 항상맘의중심을잡고 적게기뻐하고적게슬퍼하고 일희일비 하지 않는수밖에요ㅜㅜ 인생은 그냥롤러코스터같은거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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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ha12 (글쓴이)
· 7년 전
@enlightenmen 감사합니다:) 아니에요! 눈에 쏙쏙 들어왔어요 ㅎㅅㅎ 내가 바뀌기 위해 노력하여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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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ha12 (글쓴이)
· 7년 전
@popcorn123 글 감사합니다 :) 위로가 되었어요 ㅜ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