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대인관계#자기존중감#자아#성격 언제 부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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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astel8
·7년 전
언제 부터인가 저한테 이상한버릇이 생긴것같아요 조금이라도 친구가 저에대해 애매한 이야기를 하거나 말이 적어진다거나 할때 제가 뭔가 잘못했나 싶어지고 저에게 뭔가 화가 나있는거 같다고 생각하게 되어버립니다 곧잘 얘기하다가도 속으로는 나를 싫어 하는게 아닌지 내가 눈치없이 친하지도 않은데 쓸데없이 말하는것은 아닌지 저에대해 싫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부터 생각하고 저를 제외하고 모여있거나 저만 제외되어서 만나게될때 저에대한 안좋은 이야기들이 오가는것 같다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항상 친구들과 어울리고 나면 말실수하지는 않았는지 내가 한 행동이 이상하게 보이지는 않는지 계속 신경쓰이고 뭔가부탁받으면 거절도 잘못하고 항상 내 얘기를 하는것 보다는 남얘기를 들어주는게 더많아서 속으로 고민 껴안고 있는것도 한두개도 아니고 그러다 보니 인관관계도 너무 피곤해서 신경다끄고 아무 생각도 안하려고 해봤는데 그게 잘안되고 어느새보면 제 위주가 아닌 남에게 더 맞춰주고 행동하고 위하게 되는 거에요 친한사람에게 무조건적으로 친절하게 대하는게 습관이 되어버려서 잘 고쳐 지지도 않고 너무 힘드니까 이제 친구들도 다 싫어지고 혼자있고싶어질때가 너무많아요 점점 내 기준이아닌 남의 기준에 맞춰지는거 같아서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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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moon98
· 7년 전
진짜 공감력 100프로... 남에 맞춰살다보니 그게 진짜 습관이되어 몸에뵈고 정작 나는 못돌보는느낌....? 착한아이증후군이라고 하죠 진짜 저도 그러기싫은데 어느순간 보면 남부터 챙기고있고.. 저희 서로 자존감을 높이며 자기주장을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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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fgkwk
· 7년 전
저도 작성자님이랑 상황이 똑같아서 너무 공감이 되네요ㅜㅠ 제 맘대로 했다간 다른 사람들이 나를 떠날것같은 그런 느낌... 친구들이 기분나쁘게 해도 저는 웃으며 넘어간적도 많고.ㅠㅠ원랜 내 기준으로 사는게 맞는건데 이게 힘들죠.... 저랑 같이 힘내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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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life
· 7년 전
고민을 하나 둘 이야기해 나가면 언젠간 글쓴이님의 자세가 남의 기준이 아닌 글쓴이님 기준에 맞춰져가지 않을까 싶네요. 이야기 하지않으면 바뀌지 않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