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다고 생각한 일이있어서 4년제 학교에서 3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하고싶다고 생각한 일이있어서 4년제 학교에서 3학년1학기 까지 수료하고 편입면접을 보러다니고있어요. 생각이상으로 편입과정은 어렵고. 제 스펙은 상상이상으로 낮다는걸 깨닫게 되었어요. 이대로 전부 떨어진다면 학교로돌아가야할텐데... 정말 학교 돌아가고싶지않아요. 학교 동기들은 눈앞에서는 방긋방긋하지만 뒤에선 ***없다 개념이없다 등등 심지어 제가 고민이라고 상담한것까지 아무에게나 퍼져있더라구요...ㅎㅎㅎㅎ 이미 한 학교는 떨어져버렸는데, 그리고 그 학교가 제일 낮은 학교였는데 남은 학교들은 다 뻔한것같아요. 면접이 싫어서 수시도 안넣었었는뎈ㅋㅋㅋ...남은 편입면접도 가기싫고 부담이되고 스트레스 받아서 속만쓰리네요... 떨어지게된다면 지금 다니는 학과로 취업도 하기싫은데...앞으로 뭘 하고 뭘 바라며 살아야할까요.

eustadiola

· 7년 전

저는그래서 학점은행으로부족한학점채우고 남는시간영어공부조금해서 사대문인에있는학교로편입성공했어요 진짜정공법은도저히안되겠더라구요... 마카님도하실수있어요!

비공개 (글쓴이)

@!eca4ccc6505ca2cda98 그길로 안나간다고 생각하니까 그럼 어디로 가야하지? 하고 불안하고 우울하고 그러네요ㅠ...마음 편히 놓으려고해도 제 맘이 제마음같지가 않네요.

@eustadiola 대단하시네요! 전 학점은행제를 해볼각도 있었는데 부모님이 반대하셔서...ㅠ 그래도 말씀 감사해요.

tobebetter

그래도 글쓴이님의 확고한 목표 멋있어요 정말 간절하게 생각하고 노력하신다면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그리고 사실 자기 전공으로 먹고사는 사람 대부분 없어요 자격증이든 글쓴이님이 가고싶은 분야를 오래동안 열심히 활동하는 등 다양한 길이 있어요 좌절하지 마세용 :) 파이팅입니다

@tobebetter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따뜻하네요ㅠ 감사합니다 :)

@!779419af6dc8ba0afdb 그쵸?ㅠ 날 잘모르는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라고 무시하려고해도 귀에 자꾸 자꾸 들려오면 힘들어지곤하네요.

@!779419af6dc8ba0afdb 힘들때 상담도 해주고 모르는거 알려주고 한 애가 주도적으로 말을 퍼트리고 다니는것같아서 ㅎㅎㅎㅎ... 사람보는 눈이 참 낮았나봐요.

@!779419af6dc8ba0afdb 어딜가나 사람마음에 쉽게 상처를 주는 나쁜사람들이 꼭있나보네요. 누구에게나 가식보다는 진심으로 대하려고했는데, 이런 나쁜사람들 때문에 상처를 입으면 내가 너무 순진한가, 내가 잘못하고 있나? 싶기도해요. 그래도 저는 그사람들하고 똑같아지기가 싫더라구요...ㅎㅎㅎ 몇명 안되더라도 제 진심을 진심으로 대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 사람들을 위해 계속 이렇게 살아보려해요. 그래도 뒷통수맞는건 너무 아프니까ㅠㅠ 이제는 사람을 좀 가려볼까합니다. myeaung님도 힘드셨을텐데 힘내세요! 저도 힘내보려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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