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질문자분의 인생에 관여할수는 없겠지만 한개 물어보고싶네요 만약 취업이 많이 어렵다면 관두실건가요? 이 질문에 만약 관두실거라면 관두시는걸 추천하고 그래도 생명공학이 좋으시다면 계속 하세요. 저도 미술쪽을 전공하는데 애니쪽이 좋아서 애니로 시작했는데 취업문제때문에 결국 디자인으로 바꿨네요. 정말 미련하게도 저는 아직 애니가 하고싶어요. 이제 애니하는친구들을 부러워해야하는것도 싫고 현실에 순응한 내모습도 싫고 비겁해보이고... 하지만 후회하지 않아요. 마카님의 질문에는 죄송하게도 제가 딱히 답해드릴수가 없네요 마카님의 인생은 마카님이 사시는거니깐 제질문에 나오신답이 도움이 되실것같아요.어느쪽이든 나쁜선택은 아니에요. 대신 후회되지않을만한 선택을 해주세요. 이건 주제넘은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미래가 너무 불안하다 느끼셔서 괜찮다는 확신받고 싶어하시는것 같아요. 만약 확신받고 싶으신거라면 무조건 잘될거라는 무책임한 말은 못드리지만 마카님이 정말로 열심히 하신다면 어느분야에서라도 성공하실수 있으실겁니다. 다른취업이잘되는 과로 전과하신다고해서 그쪽에서도 무조건 성공한다고 보장할수없어요. 마카님이 진심으로 열심히한다면 더 취업이 좋지않다는 과에가서도 좋은결과가 있을수도 있고... 꿈을 쫓든 저처럼 현실에 순응하던 마카님이 어느선택을하던 잘못된선택은없어요. 단지 후회만은 가지지마시길바래요. 응원할게요 :)

@fallbehind 정말 감사합니다. 진짜 "잘못된 선택은 없어요" 너무 와닿아서 눈물이 나요 속으로 미래가 불안해서 확신 받고 싶은 것도 맞는 것 같고 속으로 저도 모르게 잘못된게 아니라는 말을 듣고 싶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흔히 말하는 취업깡패 전화기(전기,화학,기계)입니다 문과는 문송합니다라고 하는 말이있지만 제 경험상 케바케였어요 요즘 전화기도 자소서 100개써야할만큼 어렵습니다 반면에 취업안되는 과라도 자기만의 노력을 쌓고 운이 따라준결과 다 됬어요 좋아하시는거 믿고 가시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