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사실상 별로 친하지도않은 사이의 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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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지난 10년간 사실상 별로 친하지도않은 사이의 사람들과 깊은관계가 되고싶어 내 모든 것을 퍼줬다고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정말 많이 노력했고 그 과정은 생각보다 순탄치않더라구요.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을당하고 나 혼자 상처받고 데이니까 그런게 싫어서 1년동안 모든 사람들에게 거리를 둬봤어요. 혼자있을땐 정말행복한데 이전에 친했던 친구들과 마주하니 자괴감이 들더군요.이젠 사람이 싫어요 저 혼자사는게 좋아요.하지만 막상 마이웨이를 하면서 살자니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며 더 많은사람들을 만나며 사회생활을 해야할텐데...노력해도 더이상 사람이라는 존재에 애정이 안갈땐 어떻게해야할까요..저도 남들처럼 사람이 좋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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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by
· 7년 전
저는 정말 친한 누군가 몇몇하고만 깊은 유대감을 갖고 나머지는 비지니스 관계로 가져도 상관없을것 같아요. 그 깊은 유대감은 시간이 해결해줄거라 확신하구요. 감정은 컨*** 못할수도 있는거니까요! 오히려 선 긋는 모습에 저는 박수 보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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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empause4
· 7년 전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는 없어요. 일방적인 관계는 어느것도 이루지도 남지도 않더라고요. 많이 힘들었겠다. 혼자라는 게 가끔은 엄청난 위로 같아요. 자괴감 들 필요 없어요. 결국 만날 사람은 만나고 마카님과 친해질 사람은 마카님이 알아보거든요. 같이 있으면서 한마디 안해도 편해질 사람, 나타날 거에요. 세상 살면서 사람없이 사는 건 불가능 하더라고요. 모든 사람과 깊은 관계를 맺을 필요없어요. 마카님께 예쁠 사람은 예쁜 짓을 할테니까. 물론, 마카님 또한 노력해야 될 관계겠지만요. 지금은 사람이란 존재에 지쳤을 뿐이에요. 지치고 지치다보면 한줄기 희망이 마카님께 다가올 거라 믿어요. 생각보다 세상엔 좋은 사람이 많더라고요. 찾기 힘들 수도 있고 우연찮은 상황에서 마주하게 될 지도 모르지만요.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건 좋죠. 하지만 이건 다 성격 차이잖아요? 마카님이 힘들거나 스트레스 받지 않는 한에서 노력하셨으면 좋겠어요. 나아질 거라 믿어요. 우리 마카님 아프지 마세요. 응원할게요. 모든 건 우리 마카님이 보고 느끼셔야 나아질 일이니까 겁 먹지 말고 울지 말고!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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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sooni10
· 7년 전
저같은 경우엔 어느 정도 선을 그어놓고 내가 정한 범위안에서는 최대한 들어주고 잘해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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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atempause4 답이 너무늦었네요ㅠㅠ죄송해요 답글 보고정말진심으로 마음이 위로받는느낌이 들었어요!ㄱ정말정말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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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mingsooni10 흠...저두그렇게 해보려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