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남 취준생입니다 경력없이 준비를 해왔지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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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30살 남 취준생입니다 경력없이 준비를 해왔지만 중소, 외국계, 중견, 공기업 서류를 도전 ,통과를 해봤을정도로 그래도 열심히 살아왔지만 번번히 면접에서 떨어졌네요 사실 이것보다 다른 고민이 있어요 취준 과정을 겪어오는동안 저도 모르게 자존감이 떨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요즘 친한친구의 돌잔치, 결혼식가기가 너무 두렵습니다 축의금 낼돈도없고 다른친구들 다 직장다니는 상태에서 너무 초라한 느낌, 그곳에서 처음본사람들이 무심코 던지는 왜 아직까지 취업 못했냐 이런말들 들으면 다음날부터 계속 우울증에 빠지게 됩니다 흔히 친한친구 계모임같은 관계라 대인관계기피때문에 빠지기도 어렵고 제사정을 아는 친구들이지만 결혼식, 돌잔치를 제가 힘든 이유때문에 단순히 빠지는걸 솔직히 이해할수있을지 의문입니다 자기 사는거, 행복챙기기바쁘니 취준생 마음 모를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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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8aa1bed57166adae4e0 인간관계, 자신의 성공 두가지 모두 하고싶지만, 제 인생은 하나는 포기해야하나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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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r34
· 7년 전
안타깝지만 그것이 현실입니다. 모임의 친구들도 글쓴이의 상황을 인지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이해하고 말고는 신경쓸 일은 아닙니다. 그들 역시 자신들의 상황으로 인해 각자 바쁘기 때문이죠. 그저 글쓴이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본인만의 미래를 그려나가시는 것이 좋은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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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fabr34 답변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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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lylife
· 7년 전
글쓴님의 능력은 충분하신데 아직 기회를 못잡았을뿐 자존감 잃지마세요~ 제갈량 역시 유비에게 등용되기 전까진 방구석샌님이었잖아요 주변지인들도 글쓴이님이 제자리 잡으시면 기쁘게 축하해주면서 금방 돌아올거예요.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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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sillylife 따뜻한 위로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