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처음 설명을 뭐라할지몰라서 이대사로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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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ad5555
·7년 전
음... 처음 설명을 뭐라할지몰라서 이대사로합니다 제가 공부를 못하기 시작한건중학생이되고나서입니다 저는 초등학교땐 평균80~90사이였는데 중학생이 되서 40~50으로떨어졌습니다. 아마 제가 공부를 못하게 된계기는 "게을러서" 이겠지요.. 하지만 저는 게을러서 라는 말을 마음에 담아두고 실천을못하는 진짜"게을른 사람"입니다. 하다못해 평균이50밖에안되는데 질문좀답변해주세요. 1.평균을 80이상 받아내는애가있는데 그 친구를 지금노력해서 따라잡을수있을까요? 2.중1부터중2지금까지 시험볼때 모든 평균 점수를거의 50으로 맞춰놨는데 중3때서 잘보면 좋은 고둥학교 갈수있을까요? 3.대부분 마음이 우울할때가 많아요. 이거 우울증 걸려도 공부는할수있죠? 4.고등학교에 가면 시간이 벅차다는데 사실인가요? 이상 이4가지 답변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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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4h
· 7년 전
수능 마친 올해 20살 되는 사람입니다 답변을 간략히 한다면 1.충분해요 중학교 공부는 암기 비율이 좀 높은편이니까요! 2.내신 반영 비율은 모르겠지만 요즘 고등학교는 막 높은게 아니더라고요 처음에 높게 잡아놨다가 조금씩 낮추는 학교도 있고 운이죠... 3.전 우울증이 실제로 있었는데 전 차라리 우울할때 공부를 했던거 같아요 잡생각이 좀 덜해서 그랬던거 같아요 독서실이라는 공간을 좋아해서 그런것도 있지만요ㅎㅎ 사람 나름이겠지만 우울하다고 공부를 못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4.그것도 사람나름이에요 바로 진로를 확고하게 정해서 3년을 차차 다져나가는 사람이 있겠지만 아직까지도 진로를 못정한 저같은 경우는 고3때 발등에 불떨어진것처럼 살았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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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onesanji
· 7년 전
저의 어린 몇 마디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댓글 남겨요:-) 우선 저도 정말 정말 게으름이 심한 사람이에요. ‘난 정말 게을러. 한심해.’ 라고 폰을 보며ㅋㅋㅋㅋ 생각을 했던 사람입니다... 휴... 끈기도 없고 집중력도 안 좋고 밤을 자주 새는데 밤을 새며 항상 생각했어요. 내일은 꼭 해야지!ㅋㅋㅋ... 한 적이 없어요. 아이고 각설하고! 적을게요ㅎㅎ 아! 그리고 제가 예체능인데 예체능이라고 학교 생활이 다르거나 그렇지 않았어요! (제대로 예체능 시작한 건 고2때 ..)색안경 끼지 말구 봐주세요^0^ 1. 전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제 중학교 3학년이 된거죠? 저랑 초등학교때 성적이 비슷하네요. 전 중학교때 전과목 학원을 다녀서 성적이 그나마 유지되었던 케이스예요. 그 유지도 평균 70-85 이 정도로 유지했었구요. 공부는 학원에서만 했어요. 학교에선 자고 집에선 놀고 학원에서 풀라는 거 푸는 정도.. 그렇게 고등학교에 올라왔어요. 저는 고등학교 1학년까지만 학원을 다녔는데 고2부턴 성적이 ***이었죠. 모의고사 치는 날은 자는 날ㅋㅋㅋ 저는 예체능이라는 핑계를 대면서 공부를 더 안하기도 했어요ㅠㅠ 내신은 수업만 듣고 학습지 베끼고 그 정도만 해서 4에서 5등급 나왔었규요. 그러다가 수능 한 달 전이 다가왔죠..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어요. 학교에서도 문제집만 풀거나 인강 듣고 학교 파하면 바로 도서관 학습실가서 문 닫을때까지 공부했어요. 그렇게 고등학교 3년 내내 모의고사를 단 한 번도 제대로 풀지 않았던 제가 국어4영어3수학4사탐1/2 이렇게 맞았어요. 충분히 할 수 있어요!!! 대신 정말 열심히 하면 돼요!!! 2.좋은 고등학교가 인문계 중 소문이 좋은 학교 말하는 거죠? 저 학교 다닐때랑 고등학교 입시 체계가 많이 달라졌군요.. 2번은 죄송하지만 현 고등학생께서 답해주시면 좋겠네요ㅠㅠ 도움이 못되어 죄송해요.. 3.우울증에 걸려도 공부 할 수는 있죠. 하지만 많이 힘들고 어쩌면 더 힘들어질 수 있어요. 문제를 틀리거나 할 때 역시 난 안 돼. 한심해. 이런 식으로 생각하기 쉽죠. 그보다 우울증에 걸리기 전에 그 우울을 힘듦을 해소할 수 있어야 해요. 너무 너무 중요한 문제네요. 주위에 좋은 어른들, 친구들이 있길 바라요. 정말로.. 주위 사람들한테 고민을 털어놓고 위로도 받고 친구들과 노래방도 가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스트레스 풀거나 혼자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어서 찾길 바라요!! 저는 개인적으로 책 읽는 거 추천해주고 싶어요:-)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게으름이 심해서 책같은 거 읽다가도 말았는데 얼마 전부터 한 줄이라도 읽자 하고 시작했어요. 정말 정말 좋네요. 왜 사람들이 그렇게 책 읽어라 하는지 깨달았어요ㅎㅎ. 4.시간은 정말 쓰기 나름이에요. 누군가에겐 없을 수도 누군가에겐 넘칠 수도 있죠. 시간은 시간만큼 쓰면 돼요! ‘나중에 해야지.’ 란 생각만 안가지면 되는 것 같아요. 그때 그때 하고 다 하고 자고! 몸이 참 고되고 몸이 많이 상해요. 고등학교. 운동도 안하고 그러니까.. 고등학교 올라가기 전에 꾸준히 운동해서 체력을 만들어 놨으면 좋겠어요. 아 그리고 시간 사용! 다이어리 쓰는 습관 들였으면 좋겠어요. 막 엄청 꼼꼼하고 예쁘게 적으라는 게 아니에요. 그냥. 포스트 잇이나 핸드폰 메모장에 오늘 해야할 일, 공부 같은 거 적어 놓고 하면서 체크하면 그걸로 된거예요! 생각보다 도움 많이 돼요. 이것도 하다보면 귀찮아서 안하게 되는데 그거 꼭 이겨내고! 더 좋은 방법은 그때 그때 몇 시 몇 분에 뭘 했고 언제 끝냈고 얼마나 놀았고 이렇게 체크하는 건데 이 방법은 정말 제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서 창피하면서도 반성하고 노력하게 되는 방법이에요. 추천해요! 제가 학창시절로 돌아간다면 공부랑 운동을 열심히 하고 싶어요. 그리고 하고 싶었던 공부들 운동들 배우고 싶었던 악기같은 거 다 해볼거예요. 공부 외에도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후회 없는 학창시절 보냈으면 좋겠어요! 응원해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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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hello
· 7년 전
따라잡을 수 있어요 아니 따라잡는다는것 보다 원하는 점수를 받을 수 있어요. 해보고나면 쉽고 더 큰 목표를 꿈꾸며 좌절하고 다시 희망응 잡고 그러더라구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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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100
· 7년 전
3번 저도 우울할때 라디오나 음악 틀어놓고 공부했어요. 공부하면 잡생각이 덜 해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전 집보다 도서관가서 공부하는걸 좋아했어요~ 1번에 대한 답변은 젤빨리 성적을 올리는 방법은 그 친구의 행동을 관찰하고 행동하세요 전 과학0점이었는데ㅎㅎ 과탑 관찰하고 4개월(한학기)만에 만점 받았어요ㅎㅎ 2번도 1번 답과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