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엔 늘 네네 하며 많이 참고 싸움을 하지 않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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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20대엔 늘 네네 하며 많이 참고 싸움을 하지 않았다. 어느날 그게 참 ***같이 느껴졌다. 세상은 착한 사람을 착한 그대로 *** 않는다. 30대엔 조금만 건들면 싸움닭이 됐다. 내 할말은 했다. 내 잘못이 아니어도 클라이언트는 분노하며 내 입에서 죄송하다는 말을 듣길 원했다. 사회 생활을 그 따위로 하지 말란다. 굽신거려야 잘 하는건가? 참기만 하던 시절도 짜증나지만 이렇게 참지 못하고 싸우는 지금도 짜증이 난다. 싸움 후에는 후회가 밀려온다. 오늘은 세무사 직원과 싸웠다. 신나게 한판하고 친구들에게 욕을 하며 그 직원을 깎아 내렸다. 한편으론 그 직원에게서 내 모습이 보였다. 너무나도 확실한....아 이게 내 모습이구나... 불친절... 잘 웃던 내가 지금은 무표정이 됐다. 하... 사회 생활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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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oripong
· 7년 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지인과 비슷하시네요..ㅎ 어차피 회사는 회사입니다 멍청하게 당하느니 쌈닭인편이 훨씬 낫습니다 적정선에서 참는것도 중요하겠지만 터트릴때 시원하게 내뱉어 버리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 보다는 쉽지 않는 사람으로 각인되는편이 사회생활하기 편합니다 본인의 정신 건강에도요 기운내셔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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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1237
· 7년 전
부럽네요 쌈이라도 할수있어요 저도 내지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