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학교에서 진짜 감정을 숨겼었어요. 언제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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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yLi
·7년 전
처음에는 학교에서 진짜 감정을 숨겼었어요. 언제나 웃으려고 노력하고, 웬만해서는 화도 잘 내지 않는 '가짜' 성격을 드러냈죠. 그런데 시간이 지날 수록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하게 됐어요. 느껴봤자 "짜증난다", "왜 또 저럴까", "이해할 수 없다" 등 부정적인 것들만 느끼게 됐어요. 집에서는 이런 것들이 더 심했어요. 부정적인 감정 말고 긍정적인 감정은 잘 못 느끼겠어요. 학교에서는 억지로 웃어보이는 것도 슬슬 힘둘어졌고요. 가끔씩 언니랑 부모님이 싸울 때 진짜 진심으로 죽고 싶다고도 생각했고요. 껍데기만 남은 것 같은 느낌이에요. "진짜 나"의 성격을 저조차도 모르겠어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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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Li (글쓴이)
· 7년 전
@snows1108 감사합니다ㅜㅜ 노력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