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라는 걸 알기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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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writer9107
·7년 전
어쩔 수 없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라는 걸 알기에 나도 어쩔 수 없이 이해하려 했다 내가 서 있는 세계가 그들과 약간 다르다는 걸 알기에 그조차 마주보려 애썼다 애써웃던 모습이 거울로 비쳐보이던 날부터 나는 매번 내게 되묻곤 했다 그누구도 내게 들려주지 못하던 그말 괜찮니? 매번 괜찮다는말만 들려와도 물었다 어느 순간부터 나는 되묻고 있다 정말 괜찮아? 답변이 질문이 되어버렸다 점점나는 초라해지고 점점나는 작아져가고 마침내 모든 것이 하나로 통일되어버리던 순간 나는 떠올렸다 서서히 멈추었으면 좋겠다 시간도 공간도 나도 그리고 마침내 모든 생각이 잠식해버리길 바라고 있다 이런생각들을 떨춰내 버릴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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