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이제 19살되는, 학교에서는 고3이 되는 평범한 여고생입니다. 저는 체육을 준비하고 있어요. 체대를 1학년 10월부터 준비했는데 아직 많이 늘지도 않고 원래 운동을 잘하는 친구들보다 부족한 저를 보면 되게 많이 속상하고 특히 공부도 못해서 앞날이 캄캄해요. 이제 정신차려야지하고 밤새 공부중인데 지금까지 공부를 안해본 저로서는 이게 맞는 방법인지 제가 다른 애들처럼 열심히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고.. 무작정 인강 듣고 공부하면서 진짜 죽도록해서 3월 모의고사 때는 3등급 맞고싶어요. 천천히 오르는거니까 안될 수 도 있지만 안된다면 다시 포기할까봐 무서워요 제 인생에서 제일 공부한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하는건데 에너지드링크 하루에 2-3캔씩 마셔가면서요... 이러다가 몸상한다고 주변에서 다 그러는데 저는 새벽 아니면 공부도 잘 안되고 그냥 이제 새벽 아니더라도 공부하고싶어요ㅠㅠㅠ 공부가 너무 하고싶어요 꿈이 확실해지니까 진짜 다 이겨보고싶어요. 정말 저한테 진짜 정신차릴 수 있고 용기낼 수 있는, 자존감 좀 높여줄 수 있는 말 좀 부탁드려요...!! 그리고 자존감 높일 수 있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저는 정말 고1 때부터 누가 어떤 칭찬을 해주던지 자존감이 정말 낮고 자신감도 낮은 사람입니다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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