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막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여학생이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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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uoooon123
·7년 전
저는 이제 막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여학생이에요. 긴글 이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어릴때부터 춤추는것을 좋아했어요 초등학교 5학년쯤부터 가수가 하고싶다 라는 생각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생각만한지 거의6년째에요 부모님께 아직 이야기조차 드리지 않았지만 아빠는 공부를 해서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길 원하셔요 정작 전 공부에 관심도 흥미도없어요 열심히하면 열심히 한만큼 성적이 나오지만 열심히할때는 거의 드물어요 특히수학은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싫어했어요 영어는 단어는 거의안외웠고 수업을 들으면 이해하는정도에요 공부는제가 게으른탓같아요. 저는 춤을추고싶어요 정확하게는 가수가 하고싶어요. 예고도 가고싶었지만 제가 용기가없어서 춤추고싶다는이야기도 못드려서 인문계에 진학할 예정이에요 그런던 인문계에 진학해서 열심히 공부할자신이 없어요 좀 무섭다고 해야하나 뭔가 자신이 없어요 여태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놀던 제 자신이 후회되요 또 공부하다보면 정작 제가 하고싶어하는 춤추는것을 못할까봐 싫고 걱정스러워요 저 노는거 먹는거 잠자는거 부족해도 괜찮으니깐 춤추고싶어요 게다가 춤추고 노래하는거 외엔 딱히 하고 싶은것도 없어요. 그렇다고해서 제가 춤,노래를 배워본적도 없어요. 완전 잘한다 이것도아니에요 반에 한두명쯤있는 그런정도에요 도전이라도 해보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있긴 했지만 이젠 고1이여서 공부도 정말 마음잡고 해야하고 춤추기 늦은거같기도하는 생각이들어요. 가수를꿈꾸는게 나에게 맞는길인가 라는 생각이 자주들어요 제가 정말정말 하고싶은건 가수인데 정확한 확신이없어요 안정적인직업을 선택해야 할까요 제가 원하는 직업이지만 불안정한 직업을 선택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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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ass
· 7년 전
춤추는 걸 좋아하지만 공부에는 흥미가 없다라..진짜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공부 안할 거라면 춤은 포기하세요. 예고도 성적 안되면 못 가는 거 아시죠? 그리고 대학교에서 관련된 과가려면 성적되야되는 것도 아시죠? '공부도 마음잡고 해야된다'라는 부분에서 확실히 알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 고1이면 늦은 게 아니에요. 지금 부터라도 가능한 일이에요. 또한 춤에 대해서 배워보고 싶다면 부모님께 말씀드려보세요. 난 이게 정말 하고싶은데 취미로라도 배워보면 안되냐, 한번 해보고 결정해보겠다는 식으로요. 그리고 질문중에 이상한 말이 있네요? 안정적인 직업을 선택해야 하냐는건 부모님 의견이잖아요. 아님 안정적인 직업을 원하는 거에요?자신이 원하는게 아닌? 저는 안정적인 직업을 갖기 위해 공부하는게 아닌 진짜로 원하는 꿈을 위해서 공부하고 노력하는게 훨씬 값진 시간들이 될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인문계에 진학하신다면요. 원하는 꿈을 위해 공부해서 꿈에 관련된 학과를 가는게 낫다고 생각하네요. 작성자분께서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가진 뒤 차례차례 정리해보시는게 좋을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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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gb2455
· 7년 전
저 또한 예체능 전공해서, 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이라 그냥 지나치진 못하겠네요. 누구나 한 번 혹은 그 이상쯤 하고싶은 것과 잘하는 것, 그리고 해야하는 것이 부딪히곤 해요. 그 중 선택을 한다는 건 뭐든 두렵고 확신 없는 일이죠. 하지만 그 선택을 하는 건 본인 스스로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선택한 것이 자신있다면 혹은 자신있을 수 있게 죽을 각오로 노력할 수 있다면 부모님의 반대가 뭐가 무섭고 두렵겠어요? 근데 계속 고민하고 두려운 이유는 성공에 대한 확신도, 최선을 다할 수 있단 믿음도 스스로 부족한 거예요. 현재 공부에 재능과 관심이 없어 꿈이라는 이유로 도피하는 건 아닌지 잘 생각해보길 바래요. 현재의 본인과 미래의 본인에게 어떤것이 1순위가 되어야하는지 생각해보시는게 제일 중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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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nspal819
· 7년 전
저랑 너무 똑같은것같아서 긴글은 잘 안읽는데 읽게됐네요.. 저도 춤을 진짜 사랑하고 매년 무대에 나가서 춤추고 금요일마다 3시간씩 학교끝나고 선생님은 없지만 댄스실을 빌려서 춤을 추는데 제꿈도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부르는 가수가 꿈이에요 정확히는 가수중에도 연예인이 꿈이겠죠, 하지만 노래가 너무 실력이 딸려서 저도 이 진로를 잡아야하나 고민을 많이 하고있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