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우울증 기미가 보이는거 같은데 부모님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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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작년부터 우울증 기미가 보이는거 같은데 부모님이 나를 무시하는게 보여서 맘 편히 얘기할 수도없고 티도 잘안나서 우울증이라해도 믿질않아요 ㅠㅠㅠㅠ 너무 힘든데 이게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지 저도 잘모르겠어요 ㅜ 인터넷에 쳐보니까 가면성우울증이라고 급격히 자존감 낮아지고 친구랑도 같이있는게 너무 부담스러워져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집에있으면 외로운데 밖에 나가면 혼자있고 싶고 그런느낌 뭘까요 ㅠㅠㅠㅠ 고민도 이제 거의 저혼자 해결하는편이에요 .. 친구 가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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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ttu
· 8년 전
부모님께서 믿어주는 눈치도 아니고 대인기피증 같다고 하면 부모님께서는 그런게 왜있냐 왜 사람을 무서워하냐 ***냐 라는 말이 저한테 날라와서 비수같이 꽂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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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shhdue187
· 8년 전
저도 과거지만 우울증이랑 대인기피를 가지고 있었어요 마카님 처럼 부모님 친구들에게 속내를 털어내는 성격도 아니었구요 근데 그렇게 끙끙 앓다가 우연히 제일친한친구랑 이야기하다가 친구가 속내를 왜 말을 안하냐고 넌힘든거없냐고 말을하더라구요 술먹어서 술김에도 있었고 취중진담이라고 하잖아요? 다른사람에게 내치부나 힘든점을 말한다는게 힘든거지 막상해보니깐 처음엔 못느껴도 저도 모르게 조금씩 바뀌더라구요 너무 혼자서 끙끙 앓게 되면 더심각해져요 물론 저도 그랬구요 조금이라도 믿음이 있는 분에게 사소한거라도 이야기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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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
· 8년 전
그렇다면 한번 병원이나 상담사 선생님께 찾아가보세요. 저도 병원 생각은 하나도 못했었는데 우연한 계기로 국가에서 하는 구마다 있는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상담사 선생님께 상담 받고 병원에 한번 가보라고 하셔서 치료를 받기 시작한 케이스예요. 국가에서 하는 것이니만큼 가격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상담사 선생님께서 병원에 가보라고 할 정도라고 말한다면 부모님께서도 같이 가주시지 않을까요? 아무리 우울증이 마음의 감기 같은 병이라고 한다해도 아무래도 병원은 처음 가는 분한테는 검사 비용 측면으로나 병원이라는 어감이 주는 분위기 측면으로나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