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을 못 느낍니다
오히려 남자친구 사귀기 전에 ***도 많이 했지만
이젠 ***로도 못 느낍니다
저번에도 이 어플에 남자친구랑 ***를 하는데
삽입을 못한다고 글을 썼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정성이 깃든 댓글을 달아주셨지만
모두 소용 없었어요
좋은 윤활제 좋은 ***
여러 방법 다 써봤지만 저한테 남은 건
***해도 ***을 못 느낄 정도의 트라우마와
스트레스 뿐이네요
남자친구가 억지로 해서라도 질을 넓히면
될 거 같다고 했지만 오히려 그런 말이
더 배신감 느껴지고 싫었어요
다만 이런 감정을 드러내면 싸우자는 것 밖에
안 되니까 얘기를 안 하는 거고요
남자친구가 너무 답답해 하다가 억지로 하려니까
울음이 나오더라고요
아파서가 아니라 그냥 정말로 관계도 하기 싫고
이딴 걸로 이렇게 마음고생하는 게 괴로워서요
이 트라우마와 스트레스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몇 달째 생리도 못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옷 벗을 때 이외에는 배려심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라서 당분간 하지 말자고
하네요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하고 결혼도 생각하고 있어요
저는 그냥 평범한 가정에서 행복하게 사는 게
꿈인데 이 평범한 행위도 못하고
진짜 병에 걸린 건 아닌지 의심까지 되네요
이젠 해결책이고 뭐고
소용도 없을 거 같아서 이렇게 답답한 마음에
글이라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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