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잃은 듯한 기분이 들어요. 1년 동안 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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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길을 잃은 듯한 기분이 들어요. 1년 동안 쉴 틈 없이 달려온 탓인지 제게 휴식이라는 시간이 오히려 고통스럽고 불안하고 긴장돼요. 무엇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모든게 귀찮고 다 재미가 없어요. 쓸모 없어진 듯해서 더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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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nnu6584
· 8년 전
굳이 애쓰지마요 꼭 뭘해야하는것도 꼭 쓸모가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여태까지 충분히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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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nunnu6584 감사합니다.. 말 한 마디에 큰 힘이 되고 위안을 얻어가는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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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ma
· 8년 전
저도...그래요. 전 아직 답을 못찾았고 계속 가라앉고만 있지만... 언젠간 떠오르길 꿈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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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reuma 분명 길이 있을거에요 길이 있어 떠오를 날이 올거에요 우리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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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ma
· 8년 전
전 꼬박 7년이라는 시간이었네요. 폭주기관차처럼.. 앞만보고 달려온 듯 해요. 이젠 너무 한계고..지쳤고.. 주변에선 쉬라고 하는데 진심으로 안느껴지고 '내가 쉬어도될까? 시간은 계속 흐르는데'하는 생각이 들고. 휴.....너무 공감가서 남겨보아요. 나는 힘든데 남한테 힘내라고 하는건 참 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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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reuma 7년이었잖아요 좀 쉬어도 돼요. 휴식도 있어야 나*** 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남한테 격려한 만큼 격려받고 위로받고 있는 것 같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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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f5676
· 8년 전
멀리뛰기 할때 잠깐 웅크렸다가 날아가듯이 지금은 잠깐 웅크린거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아요. 수고하셨어요 그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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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msf5676 비유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