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요, 예체능이 정말 하고싶었어요. 노래부르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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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alTTnen
·7년 전
사실은요, 예체능이 정말 하고싶었어요. 노래부르는 게 정말 좋았어요. 무대에 있는 제가 너무나도 행복했어요. 그 모든 걸 포기한 건 그냥, 공부를 하면 미래는 어떨지 확실히 보일 거 같았거든요. 그래서 부모님 뜻에 동의하고 공부를 선택했어요. 근데 자꾸만 후회가 남아요. 예체능은 과연 내가 미래에 이거로 뭘 하고 있을지는 몰라도, 행복할 거고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 딱 두 가지만 있을 뿐이었는데 요새는 그 확신을 믿어야했나 자꾸만 생각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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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lightmoon
· 7년 전
저랑비슷한상황 희망계열은 다르지만 막상 부모가원하는선택을하면 후회만남더라구요...시간이얼마지나지않은 상황에서도 자꾸생각나는 미련이라면 시간이 더지난후에는 큰 후회로 바뀔것같아요 원하는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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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uvy
· 7년 전
돌아가기에 늦은 시간은 없어요. 성공하기에 늦은 시간은 있을지도 몰라요. 기회가 많았던 때로 돌아가기에 이미 늦어버린 시간은 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저 욕심 없이 순수한 마음 그대로 다시 그 길을 걷고싶은 거라면, 돌아가기에 늦은 시간은 결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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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uvy
· 7년 전
혹시라도 취미로 다시 음악이 하고 싶다면... 참 그게 아이돌이려나요? 섣부른 판단일지도 모르겠지만... 생각 있으시면 답글 주세요. 아마 또래인 것 같은데 제가 도움을 많이 줄 수 있을 거라고 장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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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TTnen (글쓴이)
· 7년 전
@Jazuvy 그쪽은... 아니에요. 그렇지만 정말 고마워요. 너무 고마워요. 도와줄 수 있다고 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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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uvy
· 7년 전
@twilightmoon 고마워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해요. 언제든 답글 달아주세요. 부탁이나 별 의미없는 얘기여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