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줘요 안아줘요 안아주세요 날 꼭 끌어안고 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8년 전
안아줘요 안아줘요 안아주세요 날 꼭 끌어안고 등을 토닥이고 머리를 쓰다듬어줘요 울어도 된다고 말해줘요 사람이 아니라면 해줄 수 없는 일인데, 듣는 사람이 없으면 터져나올 의미가 없는 울음인데, 사람에겐 차마 마음놓고 안기고 울음 터트릴 수 없어서. 무서워서. 터트리지 못한 울음들이 허허하게 마음에 구멍을 뚫어버렸나봐 마음이 너무너무 시리다. 맨살에 겨울칼바람이 스치는 것처럼 마음이 추워 아파. 따뜻하게 만들어줄 사람아닌사람 어디 없나요? 미움받까 겁내지도 날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하지도 않고 마음놓고 울고불고 이 서러움을 쏟아낼 수 있는 존재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젠 죽도록 울고싶어도 혼자서는 눈물도 나오지 않는데. 그냥 텅 비어버린 괴로움 뿐이야 제발 날 울려줘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Gela
· 8년 전
무엇이 이렇게 그대를 힘들게 하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romari
· 8년 전
혼자인 것도 누군가도 무섭고 믿기 힘드신가요 한 방울이라도 눈물을 흘리셨으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우셔도 되요 귀로 들리지 않더라도 듣고있을게요 많이 힘드셨구나 이만큼 견디셨구나 무거우셨겠다 너무 외롭진않으셨을까 지금까지 너무 대단히 스스로 지탱하고 계셨네요 가끔은 벤치에 앉아 쉬면서 하늘도 보고 스스로 장하다해주세요 대단한 일을 하고 계시는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