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 2이고, 학교에서 학생회 일을 하고 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트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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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전 고 2이고, 학교에서 학생회 일을 하고 있어요. 환경 봉사부 부장입니다. 처음에 급식실 청결이 문제인거 같아서 그 문제를 바꾸려다, 학생회까지 하게 됬었는데, 직접 해보니 마음처럼 잘 되는게 아니더라구요ㅠㅠ 학생주임 선생님께서는 제가 다른걸 변화***길 바라셨고, 일에 대한 열의가 사라지게 되었어요. 시간이 지날 수록 회의도 줄고, 학생회 일 하는게 귀찮아졌지만, 회의도 열심히 참석하고 제 나름대로 열심히 하려고 노력 많이 했어요. 학생 주임 선생님과 트러블이 늘어나면서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전부 쓸데없이 들리더라구요. 처음엔 잘 새겨 들어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매번 회의랑 상관없는 얘기만 30분에서 50분 이상을 하시니까ㅠㅠ 다 잔소리처럼 들리고 듣기 싫고, 학생회 일을 학생 중심이 아니라, 선생님 중심으로 하시려고 하고...솔직히 좀 *** 같아요... 제 성격이 워낙 할 말 다 하는 스타일 이기도 하고, 선생님이 제가 마음에 안들어 하시는게 느껴졌어요. 저한테 ***놈이다, 뭐다 하시면서 계속 상처주셨어요.(인격적으로 대우를 안해주셨어요.) 어제는 학교 축제 일로 선생님께서 학생회 친구들에게 저녁을 사주신다고 하셨어요, 그동안 선생님께 속상한 일이 많아서 선생님이랑 같이 먹기 싫었는데, 어쩌다 보니 선생님 차까지 얻어타게 된거예요;; 다시 내리기도 뭐하고 그래서 얌전히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너는 키도 크면서(여자친곤 많이 큰 편이예요) 왜 차타고 가려고 하냐, 그냥 걸어가라. 그 얘기에 속이 상해서 선생님은 다리 뿌러져서 타차고 다니냐며 내렸고, 밥 안먹었어요. 제가 해야 할 학생회 일들 끝내고, 집으로 갔죠. 그리고 다음날 축제가 됬어요. 학생회에서 주체하는 부스를 제가 맡게 되서, 계산하고, 물건들 정리 끝내고 집으로 왔죠. 근데 학생회 애들은 집에 가면 안되는거였나봐요. 집에 손님도 오셨고, 몸도 안좋았고, 제가 할 일은 다 끝냈으니까! 별 문제 없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학생회 애들이 전화해서 욕을 하더라구요...진짜 ***을 하는데 어안이 벙벙한거예요. 전 축제일도 끝났으니까. 이만 사퇴해서 문제 없을 줄 알았는데... 선생님께서 제가 안오면 학생회 애들을 집에 안보내 주겠다고 하셨나봐요. 학생회 애들한테 욕 먹은건 그럴만 했다고 생각하는데, 학생주임 선생님의 행동은 이해가 안가요... 진짜...너무 속상해요. 제가 잘못된 걸까요? 선생님께서는 왜 그렇게 행동하신걸까요...그냥 절 *** 만든걸로 밖에는 안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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