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때 기계쪽을 전공하다가 지금은 조리쪽을 하고있습니다 저희고등학교는 특성화 고등학교에 잘하면 공무원(기술직) 대기업 이나 중소기업에 취직을 시켜주고 있었조 물론 열심히 해야된다는 조건이 있었지만요 저는 용접이나 기계쪽을 하다보면 손을 수전증 처럼 벌벌 떨더라고요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부모님은 열심히 해서 취직하셨으면 했으면 했지요 그치만 저는 칼을 쥐고 있을땐 거짓말처럼 손을 덜떨거나 아예 떨지 않더군요 정말 부모님 설득힘들었지만 바꿔서 후회는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에대한 책임은 본인이 지셔야 합니다 글쓴분도 나중에 후회 하지마시고 하고싶은거하시고 그리고 잘되실겁니다!

저는 간호학과 전공하고 간호사 준비하는 사람으로써 진짜 물론 하고 싶은 마음도 알겟고 그 마음 응원하지만 보통 들어와서 보면 본인과 생각했던 부분들과 다른 점도 있어서 공부하다보면 '진짜 내가 생각했던 것들이 이런게 맞나?'하고 의문들수도 잇어요 물론 어떤 직업을 갖던 그런 의문들 수도 있지만 간호학은 더 그렇다고 생각해요 제주변 친구들도 이왕 들어온 이상 국시도 보고 지금은 간호사로 일하고 있지만 진짜 힘들어죽을라해요 물론 그 와중에 맞는 사람도 있으니 이런부분도 생각하고 들어주세요ㅎ 현실적인 조언을 원하신다고 하기에 나름 익명이여도 써봣어요 참고되시길 바래요

어떤 선택을 하던, 다 후회없는 선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군무원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간호조무사랑 간호사랑 하는일 아예 달라요. 본인이 하고싶은 간호조무사가 어떠한 일을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 실제로 겪어보면 많이 다를겁니다. 간호사 3교대, 태움, 공부량 이게 만만치 않아요 정말^^; 학교다닐때 공부한다고 끝이 아니에요. 취업하고도 매일 일이 밀려서 오버타임하고 끝나고서도 집가서 공부하고, 간호사 부족해서 매달 off 짤려서 며칠 못 쉴 수도 있어요. (물론 병원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종합병원 이상은 대부분 그래요 ㅠㅠ심지어 한 달에 4번 쉬는 친구도 봤어요...) 분위기는 같은 병원이어도 파트마다 다르기때문에 모든 간호사가 태움에 힘들어하지는 않아요. 다만 일이 정말 많고, 가끔은 내가 이러려고 간호사됐나? 싶은 생각 들 때가 정말 많아요. 생각과 다른 일 많이해요. 그래도 가끔 내가 정말 사람을 살리는 멋진 일을 하는구나 싶을때도 있어요. 페이도 초봉치고는 높은 편이긴 한데 이것도 병원, 지방마다 차이가 좀 있어요. 또, 근무하는 부서마다도 차이가 나요. 3교대 안하는 부서도 있고.. 생각보다 간호사 진로도 많아요. 꼭 병원에서 일을 안하더라도 보건교사, 산업체 간호사, 항공간호사, 제약회사, 연구간호사, 건강보험심사하는 일을 할 수도 있구요. 이 외에도 진로는 많아요. 다만 보통은 임상에서의 경력 (병원에서의 경력2~3년)이 있어야 되는곳이 많지만요. 쓰다보니 너무 부정적으로 쓰였는데 저게 현실이예요... 주변에 간호사가 진짜 되고싶어서 열심히 한 친구들도 너무 힘들어하더라구요. 심적으로도 부담이 심한 직업인데 (약쓰는게 생각보다 많이 위험해요. 아무리 꼼꼼하게 본다고 해도 헷갈릴때가 있으니까요.) 3교대라 신체적으로도 힘드고. 많이 생각해보시길 바라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