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싸움 3일째.. 사이좋아질려하면 싸우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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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남편이랑 싸움 3일째.. 사이좋아질려하면 싸우고 또좋아지려다 싸우고.. 이렇게 살고싶어서 했던 결혼이아닌데.. 알콩달콩 살고싶었는데.. 대화를 원해도 대화가안되네요 이렇다저렇다말하면 돌아오는답은 ㅡ그래서 다 내잘못이라고? ㅡ너는 잘했냐? ㅡ다니탓이야 ㅡ니가 일을 크게만들어 ... 그러려고 건 대화가아닌데.. 마음도닫히고 멀어지고 3일전에는 문을 부실것처럼 두드리며 때려죽이진않을테니 문을 열라고 소리지르고.. 싸울때마다 이혼하자하고..그래라 하면 ㅡ니는 애생각도안하냐? 라면서 절 모진엄마로 만드네요.. 결국 따로살기로하고 3일째 남편 얼굴을 안보는중이네요 꼭 때려야만 폭력인가요.. 3일전 싸움의 원인은 제잘못이커서 용서하고싶지만 폭력에 정당한 이유가 있을까요.. 이미 건널수없는 강을 건넌것같아요 심장이 요근래 너무아파서 병원가고싶다고 아프댔는데도 싸우는중이라 얼마나아픈지 단한번도 묻지않는 그사람.. 저같으면 화났어도 물어볼텐데요 나는 그저 화났어도 따뜻한 말한마디, 그거면 풀리는데.. 그게 그렇게 어려울까요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나도 알콩달콩살고싶었는데 그저 그거뿐인데.. 타지에와서 시댁근처 친정은 5시간거리.. 친정부모님은 이혼하셔서 가기도멀고 갈곳이없네요 나도 엄마아빠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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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72
· 7년 전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그동안 서로가 성실하셨다면 헤어져있는시간이 서로를 다시 생각할수있는 시간이 될수있을것 같아요. 아이를 두고 이혼 선택하는거 쉽지않아요. 남편분이 딴짓을 하고 있다면 상황이 바뀌진 않을거고 부인분도 잘못한게 인정이 되신다면 미안했던마음등 진실된 마음으로 표현하고 행동해보세요. 나그네의 외투를 벗게 했던건 바람이 아니라 따뜻한 햇살이었듯이 때로는 이유 불문하고 따뜻한 바람이 필요한거 같아요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이상황을 냉정하게 생각하시고 갈사람은 어차피가고 돌아올사람은 돌아오게 되있어요. 날씨도추운데 어디 갈데도없고 동네 도서관이나 가서 마음가는책이나 읽으이면서 마음 정리해보는것은 어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