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무용을 했을까 별 잘하지도 않을거면서 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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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nsmjptj
·7년 전
내가 왜 무용을 했을까 별 잘하지도 않을거면서 부모님 등골 다 빼먹으며 그 큰돈을 들이고서는 왜 몸고생 맘고생 다하고 가기 싫어하고 있을까. 이 길은 내 길이 아닌가... 진짜 누구한테라도 힘들다 말하고 싶은데 힘들다고 말하자마자 눈물 보일까봐 못하겠고 약해보이기 싫어서 아무한테도 말 못하겠어.이렇게 글 올려봤자 달라지는게 없어.난 겨우 이런것도 못버티고 한심해.맨날 속에는 힘들다,가기 싫다만 쌓여있어. 차라리 공부 학원 갔다 와서 가족들끼리 외식하던 그때가 너무 그립고 너무 좋았던 추억 같다.그때가 더 좋았어. 많은 돈,몸고생,스트레스,휴식없음을 감수하면서까지 이 길로 가야할까.대학 가봤자 그때보다 행복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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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es1
· 7년 전
많이힘드시죠?괜찮아요...누군가에게 기댄다는것도 중요한거에요..혼자 스스로 감추는건 더 약한짓이에요 오히려 밖으로 드러내 진심으로 얘기해보세요..당신은 전혀 한심하지않아요...이 시간도 당신의 미래에 많은 도움이될거에요...그러니까 당신이 원하고 가고싶어하는 길로 가세요...답이정해져있않으니까요!하지만 너무 힘드시면 포기해도 괜찮아요 모두가 이해해줄거에요 당신이 우선이니까요~ 힘내시고 항상 응원할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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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mjptj (글쓴이)
· 7년 전
@Eares1 고마워요ㅠㅜ위로가 되네요.그러고보니 항상 제 자신을 뒤로 하고 부정적 이었던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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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bbin1
· 7년 전
고생많으셨어요 앞으로도 더 고생하시겠지만 ㅠㅠ 정말 잘 하고 계셔요 조금만 더 맘 독하게 먹고 더 걸어가봐요 잘하실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