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냥 내가 좋은데... 마음에 드는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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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godislove
·8년 전
나는 그냥 내가 좋은데... 마음에 드는데... 엄마는 내가 너무 뚱뚱하다고 하고, 오빠는 내가 나밖에 모른다고 하고, 이모부는 내가 가족보다는 나를 중요시한다 하고, 외숙모는 외국가지말고 한국에서 부모님 뒷바라지 하라고 하고, 작은 아빠는 빨리 결혼하라고 하고, 지금 내가 보여주는 이 모습이, 나 인데 모두들 날 사랑한다고 이야기 하면서 동시에 부족함을 이야기한다. 그래서, 아빠랑 있을 때는 아빠말 듣고 엄마랑 있을 때는 엄마말 듣다보니 박쥐라는 별명이 생겼다. 근데 나도 박쥐처럼 안 살고싶다.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려고 발악을 하며 살았더니 이런 별명도 얻었다. 모두가 만족해하는 내가 되는 거 불가능하다는 걸 이제 알겠다. 나는 나 그대로가 좋다. 누가 뭐라해도, 난 내가 좋다. 이제 신경 안 쓸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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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yeang
· 8년 전
어른들 얘기 들으면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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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islove (글쓴이)
· 8년 전
@muryeang 그쵸 어른들도 남들 인생에 신경끄고 본인 인생에 집중한다면 세상이 더 아름다워질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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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ycsy123
· 8년 전
잘 생각하신것같아요.. 여러사람신경쓰시느라고 수고많으셨어요 마음이 여리고 착하셔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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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islove (글쓴이)
· 8년 전
@csycsy123 감사해요 T -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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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o7
· 8년 전
하나같이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들이네요 잘 생각하셨어요. 신경 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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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a317
· 8년 전
자기가 맘에 든다라니... 엄청난 축복이네요 행복하게 살 수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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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life7
· 8년 전
님을 위해 살아요 저도 생각해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세상에 남중에 가족이 날 젤 잘 이해해주는거지 나보다 잘 이해한건 아니더라구요... 저도 가족들이 바라는 바랑 꿈이 달라서 제가 힘들어도 벌어서 하려는데 그것도 그걸보는 가족이 불안해서 안된다 이소리 하는 순간 깨달았어요 내 행복 꿈 보다 자신이 원하는 가족의 모습에 날 맞추는게 중요하단거 물론 그렇다고 나쁜짓은 절대 안***겠지만 아직 힘들어요 가족들에게 물질적 피해 없는 일이기 때문에 이건 해야한다고 분명히 말하는거 그래도 노력할라고요 젊을때 몇년 하고 싶은거 못하면 평생 후회할 거 같아요 하고 싶은거 참는건 그 몇년 잠깐이 지나고 평생 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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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r1
· 8년 전
다 자기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평가하니까요 그냥 나로살다보면 그들도 어느샌가 글쓴이 존중하고 또 좋은점도 얘기할거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