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능을 완전히 망해버렸습니다. 희망이 없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이번 수능을 완전히 망해버렸습니다. 희망이 없어요. 재수는 절대 안되고, 그렇다고 공시 준비를 할 것도 아니고, 집에 돈이 많은 것도 아닙니다. 당연하게도 재주있는 분야도 없죠. 그냥 죽고싶어요. 어차피 늘 외롭고 힘든 삶이었는데 까짓거 수능도 망친 김에 죽어버릴까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죽을 용기가 없네요. 한심한 ***라고 욕이나 해주세요. 차라리 그런 댓글 보면서 마음 다잡아서 더 수월하게 죽을 수 있도록.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댓글 4개가 달렸어요.

forgot

· 7년 전

제 동창은 저보다 공부도 열심히하고 미대준비를 했었는데 얼마전에 연락이 와서 들어보니 대학을 가지 않았고 알바를 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보다 학업을 중요시 여긴애라 안간게 좀 신기하긴 했지만 자세하게 묻고싶지 않았고 친구도 간단히 말하니 그냥 일이 그렇게 될수도 있구나했죠. 그친구는 지금도 자기가 할수 있는걸 열심히하고 있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알바를 꾸준히 하는것도 힘든데 부정적이지 않게 여기며 한다는건 뭔 생각이 있는거 같기도 했고 그냥 그자체로만도 저럴수도 있지 싶었어요. 걘 고딩때도 그랬어요. 할수 있는건 열심히 했거든요. 결국 대학진학은 안했어도 지식을 갖게 되는것, 그런 습관을 만드는것만으로 좋은 거 같고요. 님도 자신을 너무 부정적으로만 *** 마세요. 수능을 망쳐서 죽는건 아깝지 않나요? 수능이 목숨을 저버릴만한 값어치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좀더 자신을 위하고 절박한 이유라면 모를까. 죽지 말라고는 하지 않아요. 그건 제가 자신의 선택이라 보는 사람인지라. 허나 수능결과만 보고 죽기엔 아까워요. 아직 이거저거 더해보고 죽어야지 이리 빨리 죽으면 얼마나 억울해요.

yaongowo

· 7년 전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고생했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거 같고 혼자 고민도 많이하고 정말 노력했는데 잘되지 않아서 서운하겠다. 그동안 힘들었을 너의 마음 나는 이해해 하지만 진부한 말같지만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냐 지금은 죽고 싶지만 나중에 가면 별거 아닌일이 될거야 아직 기회는 많아 기운내!

yellowiris22

· 7년 전

나도 수능 망했고 뚜렷한 미래가 있는 건 아닌데 그냥 살려고 지금 죽기는 여태까지 살아 온 게 너무 아깝잖아? 못 치면 못 친 대로 대학 가는 거지 뭐 거기서 또 다른 길을 발견할 수도 있는 거고 이제 놀 시간도 별로 없을 텐데 열심히 즐기기나 하자

amn36

· 7년 전

죽을 용기가 없는 건 자연스러운 거예요. 평범하고, 정상적인 거죠. 혹시라도 자책하고 계시다면.. 마음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싶어요.

취업/진로의 다른 글 살펴보기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ㄹㅅ

그냥 짧게말하자면 친구관계좋고 두루두루 친하게 지냈었는데 저랑 친하던친구한명이랑 일이생겨서 멀어지게됐어요 근데 그친구가 지 무리애들한테 제가 잘못한것들을 다 말해서 전 이제 모든친구들과 멀어지게되엇고요.. 친구가 한명도 없어요…ㄹㅇ로 진짜 한명도.. 이제 고등학겨 입학하는데 예비소집일날 혼자가면 걔네 무리애들이 엄청 비웃을거같아요.. 하ㅏ나아아아아앙ㅇ 이제어카져ㅠㅠㅠㅠㅜㅠ으아아아ㅏ아아아ㅏㅏ앙ㅇ

안녕하세요 오늘 친구와 얘기하다가 친구에게 이런 얘기를 들었는데 친구가 요즘 노래에는 개성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아이돌 노래고 뭐고 깊이도 얕고 비슷비슷한거 같다고요... 창법도 다 비슷하고 90년대 가요가 가장 개성이 뚜렷하고 음색도 분명히 구분되고 그게 가장 좋다고 말하더라고요 저도 사실은 이 의견에 동의해요 노래가 갈수록 깊이가 얕아지고 천편일률적으로 변한다고 느끼고 있어요 여러분은 이 의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개성 #노래 #90년대가요 #천편일률적 #음색

vvv

나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