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취준, 오랜만의 집
엄마가 퇴근 하기 전에 집 대청소를 해 두었다.
엄마의 흰 머리 염색을 해 드렸다.
아빠와 치맥을 하며 대화를 나누었다.
사소한 일상이지만 타지에 있기에 자주 그러지 못한다.
돌아 올 때 마다 조금씩 나이를 먹고 있는 엄마 아빠를 보면 내가 빨리 잘 되어서 누리지 못한 것들을 누릴 수 있게 해 드리고 싶다.
취직이 빨리 되고 싶다. 라는 것이 온전히 내 꿈을 이루고 싶다 라는 것 뿐 아니라, 엄마 아빠가 나를 통해 조금 더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었으면, 나라는 자식이 친구들과의 즐거운 이야기 거리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한 구석에 자리잡고 있다.
오늘도 나의 꿈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자라가고 있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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