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생각도 많고 이야기를 하고싶어서 그러는데 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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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요즘 생각도 많고 이야기를 하고싶어서 그러는데 들어주실래요? 마구 뒤죽박죽하고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괜찮으면 들어줄래요? 나는 새로운 자극이 좋아요 새로운 감정이라던가 새로운 크나 큰 사건 겪어*** 못한 곳에서 오는 그 감정과 생각, 느낌이 좋아요 그래서 정말 말로 표현도 못할 만큼의 행복과 기쁨도 너무 좋지만 그 당시에 날 죽일만큼 힘들게하는 사건도 감정도 좋아요 새롭잖아요 내가 이러해서 고통받을 수 있고 또 나는 성장 한거 잖아요 이런 상황에서의 대처법 이라던가 그런걸 배운거니까요. 아 근데 난 원래 이런 아이는 아니었어요 그냥 호기심이 많은 아이였고 사실 그걸 표현하진 못했어요 난 소심했고 남 눈치만 보는 아이였으니까 그런데 커가면서 난 바뀐거 같아요 사실 ***같은 내가 싫어서 바꾸려고 노력했어요 뭐 많이 바뀌진 않았지만 이젠 내 의식대로 행동 할 수 있어요 예를들어 저 풍선을 누르면 터질까? 라는 궁금증이 생기면 이제는 그 풍선을 바로 눌러볼 수 있어요 더 나아가서 터트릴 수 도 있어요 하지만 나도 도덕이란걸 알고 눈치란게 있으니까 아무때나 내 의지를 따르진 않아요 근데 요즘엔 그게 점점 어려워요 또 난 사람이 좋아요 예전엔 무지 싫어서 정말 다 죽었으면했는데 요즘엔 좋아요 왠지 알아요? 웃기잖아요 재밌잖아요 다들 나보고 호감형이래요 나도 알아요 난 사람들을 파악하고 그에 맞추는걸 잘 하니까요 그렇다고 무지 친화력이 좋고 그런건 아니에요 난 아직 소심하니까 하지만 사람을 실험하는건 재밌어요 한 대상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그 사람의 특성에 따른 실험을하면 재밌어요 아 물론 상대는 모르게요 그럼 별 문제점이 없는 이상 내가 생각한 몇가지의 이야기와 비슷하게 혹은 같게 행동해요 좀 ***같기도하고 웃기잖아요 내 계획대로 하는게 그런데 어쩌다보면 내 계획과 전혀 다르게 빗겨나가는 사람도 있어요 난 그런 사람들도 좋아요 난 반전이 좋으니까 내가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오면 짜릿하잖아요 뒷통수 맞은거 같고 내가 호기심이 너무 많아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난 정말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어요 사람도 죽여보고, 죽는 것을 보고 싶고 죽어보고 싶어요 난 그래서 자살하고 싶어요 아니면 정말 내가 생각하지도 못한 그런 죽음이요 갑자기 자다가 죽는다던가 사소하지만 나만 재밌으면 되잖아요 어짜피 내 인생인데 아 근데 아직 죽고싶은건 아니에요 나도 아픈건 무지 싫으니까 하지만 자해는 해봤어요 아프면 아픈거 말고 다른 생각은 잘 안나잖아요 생각이 많으니까 생각 정리하기엔 딱 좋잖아요 음.. 근데 다시 할 생각은 없어요 아마도? 전 처럼 칼을 들고 날 해치긴 싫어요 난 이제 스트레스를 푸는 다른 방법을 조금 찾았으니까 난 극단적인가요? 무언가 조금이라도 싫은 감정을 받으면 저 사람 정말 밉다, 나쁘다 이런 작은 감정이 아니라 그냥 죽여버리고 싶어요 그럼 이제 머리 속에 시뮬레이션 여러개가 마구 떠올라요 그 사람을 죽이면 이런 표정일 것 같고 어떻게 죽일 것 이며 뒷처리는 어떻게 할 것 인가 그래도 아직 한번도 안죽여봤어요 못 죽여본건가? 난 구지 내 손에 피 뭍히기도 귀찮고 사실 난 이름에 빨간 줄 긋기도 싫거든요 뭐 사후세계가 있을지도 모르구요? ㅋㅋ 그래서 죽으라고 마음 속으로 저주를 내려요 욕을 하면서 너는 이렇게 죽어 언제 이렇게 죽어버려라고 속으로 외치면 한결 낫더라구요 이제 별로 생각이 안나요 사실 난 나를 잘 모르겠어요 주변에서도 외관이건 내관이건 너무 빠르게 자주 바뀐다고 난 한 사람이 아닌거 같대요 나도 가끔 그래요 내가 뭔지 모르겠어요 아 사실 철학이나 심리학 같은게 맞는 걸까요 아닌가요 그냥 진부한 생각일까요? 아 또있다 난 흥미를 잘 느끼는 편인데 실증은 정말 잘 내요 두려워서 도망치는 건지 아니면 쉽게 질리는 건지 나도 잘 몰라요 나도 날 모르는데 다른이는 나를 이해 할까요? 다른 사람이니까 다르니까 이해 할 수 있을까요? 신기하다 아 맞아맞아 난 관심 받는게 좋아요 그래서 일부로 멍청한 척도 해보고 *** 척도 해보고 사실 난 ***게 좋아요 특별한게 좋아요 어릴적 부터 그런걸 동경해서 그런지 이젠 나보고 다 미쳤대요 내가 보기엔 난 정상인데 물론 정상의 기준은 나에요 왜냐구요? 내 인생이니까 내 초점에 맞춰야하잖아요 아 또 생각 났다 점점 감정이 사라지는거 같아요 이것도 나는 나를 속이는 걸까요 사실 요즘 사랑이 뭔지 모르겠어요 원래 외로움도 잘 타고 금방 사랑에 빠졌는데 요즘엔 정말 짜게 식었네요 그렇다고 싫은건 아니에요 점점 감정에 무뎌지는 내가 신기한거지 음 이제 졸린거 같아요 아마도 가끔은 내가 날 속이는거 같아요 역시 믿는건 없어야해요 애초에 믿을 수 도 없지만 그러니까 끝인거 같아요 이 이야기는 이제 말 하기 싫거든요 그럼 나중에 또 봐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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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76113e9759e95398ec6 뭐가요? 내가 마음에 들어요? 그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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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16b0cf9138995706020 다들 그렇지 않아요? 누군가에게 특별하다는건 좋잖아요 음 상황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좋아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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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fedb1065a0a08b088b6 다들 뭐가 좋은거에요? 저 글이 좋은거에요? 다시 보는게 좋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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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76113e9759e95398ec6 문장이요? 그런가요 나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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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76113e9759e95398ec6 우와 맞아요 예전부터 힘들었는데 이런 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도 없고 들어도 반응이 다 똑같아요 뭣도 모르는데 이해하는 듯이 말하고 오히려 나보다 자기가 더 힘들도 파란만장한 인생이래요 아니면 미쳤다고 비난해요 나는 그냥 내가 힘든걸 알아줬으면 하는데 하하 다들 참 너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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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76113e9759e95398ec6 너무 좋네요 참 좋아요 하지만 나도 그런 사람이 아니네요 이건 환경일까요 내 의지일까요 와 정말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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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76113e9759e95398ec6 참 좋은 사람이네요 아 근데 꼭 이렇게 좋은 여건이면 아무 생각이 없는거 같아요 나중에 와도 될까요? 지금은 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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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76113e9759e95398ec6 참 좋은 사람이네요 아 근데 꼭 이렇게 좋은 여건이면 아무 생각이 없는거 같아요 나중에 와도 될까요? 지금은 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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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76113e9759e95398ec6 잘자요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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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fedb1065a0a08b088b6 우와 신기하네요 이 글을 좋아하는 사람이 두분이나 계실줄은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