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너무 힘들어서 글쓰네요.. 누군가 제 글을읽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저 너무 힘들어서 글쓰네요.. 누군가 제 글을읽고 좋은 해결을 내려주심 좋겠습니다... 저는 초4학년이에요.제가 숫기도없고, 수줍은 성격이라 친구도 많이 못사귀는데요.저랑 가장친한 소꿉친구 2명이 있어요. 근데 4학녕이되고나서부터 한친구가 생겼어요(친구를 D라고할게요)원래 제 소꿉친구중 1명이랑 D가 친했는데 소꿉친구중 1명이 제 손을 잡은뒤로 D가 제소꿉친구한테 화를내더군요 왜 얘손을 잡냐고 그때 어이가없었지만 제가 숫기가없어서...아무말도 못했어요. 그뒤로 D랑친하게 지냈는데 친하게지내면 지낼수록 D가 싫어지더라구요. 저도 친구를 싫어하면않된다는건 알지만 저도 이유가있었어요. 이유는말이죠.. 그애가 자꾸 제 돈을달라고하고 물건도훔쳐요. 그리고 욕도 심하게하구요. 100원 500원정도는 줄수있어요. 근데 10000원을 빌려달라고하잖아요. 그때는 진짜 참을수없어서,않된다고 솔직히말했습니다. 그리고 제 소꿉친구를 따시켜요. 그친구랑 게임하기싫다며, 그 친구가없으니 편하다며..그때 너무슬펐어요ㅠㅠ D는 저도때리고..매일놀자고해요. 제가 사정이있어도 말이죠 못논다고해도 D는 제가 나쁘데요..제가 잘못했나요? 아직 어린나이라..잘모르겠어요.이거말고도 D가 한짓이많고 많아요..너무 많아서 이 글에 쓸수없죠..D때문에 죽고싶어요..진짜..전학가고싶어도..부모님 직장때문에.. 아빠 직장이 이 동네에있어서..그리고 제가 숫기,수줍음이 많다보니..다를학교로 전학갈 자신이없구요. 어떻하죠? 전어떻게해야하나요...? 제발..누가 제글을보고 좋은답변써주세요..해결책을 찾아주시면 정말...정말정말 감사할것 같아요...!ㅠㅠ

kagi

· 8년 전

그 D라는 친구가 마카님을 자기 소유물처럼 생각하는 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될 수 있는 한 주변 어른들에게 이 글을 보여드리거나 말을 하고 그 친구랑 연을 끊어야지, 안그러면 점점 더 심해질 것 같네요.. ;( 근본적인 해결책은 잘 모르겠구.. 마카님 본인이 좀 더 자기 의사표현을 잘하고 선을 긋는게 최선일듯 해요..

concernno

그 친구에게 확실히 말해주세요 너한테 빌려줄 돈 없고 난 너의 소유물이 아니고 나쁜건 내가 아니라 너야 불만있으면 우리한테 뭐라고하지말고 혼자 풀어 ***(라는말은 심할 수있으니 ***)같이 우리한테 짜증내지말고"그리고 님은 잘못한거없어요 그렇게 불편하게 대하는사람과 못노는게 당연한거죠!

비공개 (글쓴이)

@concernno 좋은 답변감사해요ㅠㅠ..

BlackScreen

안녕하세요. 일단 마카님은 정말 나쁜사람이 아니에요. 잘못하신것도 하나도 없어요. 글 다 읽어봤는데 마카님은 정말 힘드시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일단 그 D라는 친구가 마카님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하고, 물건을 훔치고, 친구가 없을때 뒷담을 까고, 욕도 하고 그런 일때문에 마카님이 죽고싶을 정도라면 마카님은 그 D와 멀어지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하지만 마카님은 소극적이시니 한번에 멀어지기는 어려울것 같기도 하실것 같아요. 그 D친구와 차차 멀어지려면 일단 10번을 만난다면 10을 조금씩 8,6,4,.... 숫자를 줄여가며 만나보세요. 학생이시니까 반에서, 복도이서 만날때 조금 속도를 높여 걸어서 D를 지나치거나 D를 못봤다고 하며 무시하세요. 놀자고 할때는 집에 일이있다고 하세요. 그 일이 어떤 일이냐고 만약 물어본다면 개인사정이라 그건 곤란할것 같다고 하시는걱도 좋을것 같아요. 그렇게 차차 연락 횟수, 만나는 횟수를 줄이다 보면 그 친구와 멀어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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