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에는 거대한 까칠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8년 전
내안에는 거대한 까칠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람들은 내가 외향적인것 같다고 하지만...실상 나는 내성적이다. 낯가림이 심하고... 아니, 낯가림보다는 사람을 잘 믿지 못하고 마음을 열기까지가 다른사람보다 몇배는 더 길다.... 마음을 잘 안연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다. 동물 식물에는 참 호기심도 많고 관심도 많으면서...사람에게만 관심이 없다는 소리도 들어보았다. 개인플레이....화목하지 않은 가정환경탓일까.... 어릴적 왕따라고 해야하나? 왕따가 맞았지... 초등학교때 연락하는 친구는 없으니.... 왕따친구와 다니다보니... 그 사이에서 겪는 고충.. 쟤랑 안놀아야 우리랑 놀수있어...라는 사람들의 이기심과 나의 저울질........ 나에게는 상처가 꽤 깊었다. 나는 소심하고 예민한 성격이였는데....깊은 상처로 남았다. 그리고 사회생활 속의 상처, 이별..... 그런데 이제는 이 과거속에 묻혀있고 싶지는 않다. 남을 배려하고 공감해주고 사람들이 늘 주변에 있는.... 리더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 정말 그러고싶은데 본능적으로 벽을 치게 되고 숨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 그리고 이해타산적으로 계산하는 내모습을 보며 나도 질린다.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고 싶다.... 그게 너무 어렵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