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몸이 덜 힘든 아르바이트는 어떤게 있을까요?
오랜 우울과 함께 허약한 몸을 끌고 살아가는 중입니다. 우울이 나아져서 건강을 잘 챙기다가(사실 잘 모르겠어요. 몸이 아픈게 하루이틀일이 아니니 그냥 아픈 주기와 안아픈 주기가 오락가락 하는지도요)
몸 건강이 나아졌다 싶으면 의욕에 일을 벌였다가 정신건강이 나빠지고, 그에 이어서 다시 몸이 나빠지는 사이클을 돌리며 살아가고 있어요.
몸이 아파서 우울한지, 우울해서 몸이 아픈지에 대한 선후관계는 언제나 알 수 없이 복합적입니다.
몸이 아프니 돈버는 일이 참 고되네요. 허약한 체력과 정신에 고통받으니 취업은 물론 주5일 아르바이트마저 버겁습니다. 일단 스스로 컨디션 조절이 가능한 제 사업을 준비중인데 문제는 먹고살 자금을 모으는 다른 일이 필요하네요.
툭하면 무릎과 허리가 나가고 염증반응에 열이 오락가락 하는 지병이 있어서 체력적으로 조금만 무리하면 바로 몸져누워버리네요... 제가 당장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는 과연 어떤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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