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취업만 되라라고 생각하고있을때 저는 취업안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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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다들 취업만 되라라고 생각하고있을때 저는 취업안하고싶다라는 생각을합니다 물론 돈도벌어야하고 독립도 해야하는데 지금 졸업이 코앞인데 정말 일이 하기 싫어서 넋놓고있습니다. 취업하면 지금까지누리던 자유로움을 놓아야한다니 너무 슬프기도합니다. 막연히 공무원해야지 하면서 계속 피해왔던거 같아요. 4년동안 멍하니 있다가 졸업이후가 걱정이되기 시작합니다. 정말 준비라고는 거의 아무것도 안하고 논 것도 아니고 그냥저냥 다녔네요. 솔직히 일이 두렵기도 하지만 제일 두려운건 인간관계입니다. 그것때문에 취업하기가 싫어요 일에대해서는 제가 어리버리해서 제대로 못해서 피해를끼칠경우 책임을져야한다는 것에서 두려움을 느끼고요, 인간관계는 다들 겪으시는부분과 같을거라고 생각해요. 정말 무섭고 두렵습니다 사회에나간다는게 너무 떨리고 두렵고 무서워요 요새 밤마다 이 생각에 잠을 설쳐요 매번한숨쉬고 매일 쉬운직장 혼자일하는일 이렇게 검색을 해봅니다. 원래는 하고 싶은일이 있었지만 여건상 못하게되었고 사무직은 정말 지겨울거 같고 정말 직장생활은 자신이 없어요. 아마 철없다고 생각하실거 같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솔직히 말한다고 해서 변하는건없지만 요새 밤낮으로 걱정이라 고민고민하다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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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22
· 8년 전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다가 졸업하고 어영부영 시간이 지나갔어요. 조급한 맘에 들어간 직장에서는 병을 얻고 퇴사하고, 아르바이트도 무리하게 하고 몰아가고 이력서는 계속 떨어지고 하다가 병이 또 왔네요. 넋 놔도 괜찮아요. 하지만 고민을 하든 안하든 결과는 어차피 넋놓고 보낸 기간인걸요. 그 기간을 불안과 걱정만으로 채워넣진 말아요. 조금 맘 후련하게, 뻔뻔하게 즐겁게 놀아도 괜찮아요. 놀아도 괜찮아요 님을 몰아세워도 세우지 않아도 죄책감을 가지지 마세요. 힘내서 즐거워집시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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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ya
· 8년 전
저랑 같은 고민 중이시네요 ㅎㅎ... 우리나라는 특히 정해진 틀대로 살아야만 정상인 취급을 해주죠. <<초,중,고 졸업-대학 입학-졸업-취직-결혼-애낳기>>노예12년이 따로 없어요. 저는 그래서 당당하게(?) 백수로 살면서 알바 하면서 그냥저냥 살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거 먹고 자면서 내 몸뚱아리 책임질만큼만 벌고 쉴 때 쉬면서 인간관계도 제쪽에서 끊어버렸어요. 너무 시끄러워서.... 그러니 한결 편안해지는긴 하는데 주변 시선이 따갑네요 ㅎㅎ 스트레스도 은근 받고.... 그냥 좋아하는 것을 ㅋ따라가세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인생이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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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ust200
· 8년 전
같은고민이었죠 완전 공무원을 하실라믄 빨랑하셔야해요 졸업후엔 가족과의 마찰등 힘듬 ㅠ 지금시대 님만그런거 아니고 저도 사회첫나갔는데 완전 인간취급도못받아서 아직도 회사라면 치가떨리고; 지금도 그냥 혼자 광고수익먹는 백수고 부모님도움받고.. 그사이 아프기도 했고 ㅠ 하지만 그래도 공예자격증으로 다시 시작해보려해요 다른길 분명있을꺼예요 단 그길이 쉽지않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