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수험생입니다.. 이 호칭?도 얼마 안남았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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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ellivora37
·8년 전
고3수험생입니다.. 이 호칭?도 얼마 안남았네요.... 운좋게 내신을 적당히 챙겨서 인서울 여대들을 교과로 넣고 논술도 3개 썼습니다. 한 곳 빼고 다 행정학과계열로 넣었어요. 근데 진짜 제가 하고 싶은 건 작곡이거든요 중학교때부터 작곡을 하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지만 부모님께서 다른 직업들은 몰라도 예체능은 안된다고 반대하셔서 행정고시 볼 생각으로 행정학과를 썼어요. 수시 쓸 때는 그냥 그런갑다하고 생각이 없었는데, 수능이 가까워져 오니까 내가 중학교때 부모님을 설득했으면 어쩔까 싶더라구요.. 지금 수능준비하는 것도 멘탈힘든데 나중에 행정고시는 어떻게 준비할까 싶기도 하고요. 그냥 머리속이 너무 복잡해서 한탄하는 글 썼어요.. 진짜 이 나라에서는 왜 음악하는 사람들이 잘 살기 쉽지 않아서 꿈마저 포기해야할까요...너무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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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livora37 (글쓴이)
· 8년 전
외국의 상황은 잘 모르겠다만, 우리나라의 한 뮤지션이 시상식에서 받은 트로피를 현장에서 50만원에 팔겠다는 퍼포먼스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는 뮤지션이 먹고 살기 어려운 현실을 비판하기 위한 목적으로 했다고 하더군요. 제가 굳이 외국상황이랑 우리나랑 상황을 비교하기보다는 그냥 뮤지션이 의식주를 걱정하면서 살아야하는 현실을 한탄한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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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livora37 (글쓴이)
· 8년 전
밥벌이로 하고 싶었죠. 근데 집안에서 반대를 하는데 제가 뭐 경제적인 능력이 없는데 어떡하겠어요.. 그냥 한탄글인데 굳이 이렇게 시비를 거셔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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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livora37 (글쓴이)
· 8년 전
님도 배배꼬이신듯^^그냥 위로한마디 하기가 그렇게 어려우신가봐요 그냥 속상하다고 한탄한건데 꼭 말꼬리 잡아서 이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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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livora37 (글쓴이)
· 8년 전
네 그래서 행정학과 갈건데요??누가 안간댔나ㅋㅋㅋㅋㅋ작곡에 제가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아세요 취미로 배우다가 선생님이 추천하셔서 꿈을 가지게 된건데요ㅋㅋㅋ 그냥 한탄도 못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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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livora37 (글쓴이)
· 8년 전
와 진짜 님 말하는 거 대박이네요..누가 보면 님이 선생인줄~~님말대로면 제 친구도 인생 조지는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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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livora37 (글쓴이)
· 8년 전
ㅋㅋㅋㅋ님 무슨 궁예인줄ㄷㄷㄷ재능의 유무를 글만 보고 아는거 진짜 능력쩌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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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livora37 (글쓴이)
· 8년 전
@!3de925375d163905d54 저 오늘 처음 가입해서 그런데,,저분 유명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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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livora37 (글쓴이)
· 8년 전
네^^어차피 이미 밥벌이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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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livora37 (글쓴이)
· 8년 전
@!3de925375d163905d54 조언감사합니다!! 대학가면 취미로 음악 꼭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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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heating
· 8년 전
네 저분 상습적 악플러 유명하시고요.. 정지먹고 탈퇴해도 계속 재가입하니 신고하시고 신경쓰지마세요.. 나중 되면 얘가 또 얘구나 또왔네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