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고3수험생입니다.. 이 호칭?도 얼마 안남았네요....
운좋게 내신을 적당히 챙겨서 인서울 여대들을 교과로 넣고 논술도 3개 썼습니다.
한 곳 빼고 다 행정학과계열로 넣었어요.
근데 진짜 제가 하고 싶은 건 작곡이거든요
중학교때부터 작곡을 하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지만 부모님께서 다른 직업들은 몰라도 예체능은 안된다고 반대하셔서 행정고시 볼 생각으로 행정학과를 썼어요.
수시 쓸 때는 그냥 그런갑다하고 생각이 없었는데, 수능이 가까워져 오니까 내가 중학교때 부모님을 설득했으면 어쩔까 싶더라구요..
지금 수능준비하는 것도 멘탈힘든데 나중에 행정고시는 어떻게 준비할까 싶기도 하고요.
그냥 머리속이 너무 복잡해서 한탄하는 글 썼어요..
진짜 이 나라에서는 왜 음악하는 사람들이 잘 살기 쉽지 않아서 꿈마저 포기해야할까요...너무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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