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18살 사회초년생입니다. 제가 아직 사회를 경험하기에는 많이 어리다는 생각도 들고 이제까지 알바를 한적이 없어서 입사 전끼지는 사회경험도 없었구요.
느린 성격이라 매사 일이 좀 느립니다.
처음 배우는 일이라 그런것도 있을거라 생각하구요.
매일 일 꼼꼼하게 못한다고 과장한테 혼나고 전화 못 받는다고 혼납니다. 말 주변없다고 말 좀 하라고 하구요.
매일 회사 다니다 보면 내가 일을 그렇게 못하나 싶고 9월에 입사해서 1달반정도 밖에 안됐는데 일을 못하는게 정상아닌가 싶기도 하고.. 가끔 일하다 눈물이 고이기도 합니다.
다른 언니들은 항상 우리 회사는 좋은회사다 그러는데 저도 좋은 회사라고 생각은 합니다. 저도 입사초기부터 연차를 받을 줄은 몰랐거든요. 복지는 좋다고 생각하는데 매일 그렇게 혼나다보면 이렇게 회사를 다녀야하나 생각도 듭니다. 죽고싶어지기도 하고..
그냥 아직 제가 어려서 그렇게 느끼는 걸지도 모르고요. 제가 어려서 사회를 몰라서 그런거겠죠.. 부모님께도 이렇게 말씀드리면 신입사원이 뭘아냐. 처음에는 그렇게 혼나는 거다. 하다보면 익숙해질거다.. 나 처음에 입사했을때 선수가 수첩하나 던져주고 일하라 그래서 그냥 무작정하고 혼나면서 배운 동기도 있었다.
그러시는데 그냥 제가 사소한거에 주눅들고 나 혼자만 ***같은건가 사회를 모르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내가 일도 못하면서 혼나기 싫다는 생각을 하는건 너무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최근에는 그냥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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