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이에요. 원래 다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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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사회 초년생이에요. 원래 다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회사 생각만하면 불안하구 심장이 막 뛰고 잠도 잘 안와요. 회사가 엄하거나 그런건 아닌데.. 친구들 말로는 제가 걱정이 많은거래요. 오늘도 회사 가야하는데 걱정이에요.. 처음하는건 뭐든 어렵고 힘든 법이잖아요.. 그래서 그런걸까요? 얼른 자야 내일 일 갈텐데 걱정이네요.. ㅠ 덜 걱정하면서.. 자면 좋겠어요.. 사실 회사에서 짤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있어요.. 짤리면 다시 취준생으로 돌아가야하는데 취준생일때의 가족들의 냉담함과 언제 취직하냐는 압박을 못견딜거 같아요.. 전 걱정이 참 많은거 같네요. 언제쯤 걱정 안하고 잘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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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see
· 8년 전
무의식적으로 회사에서 한소리 들은게 무의식중에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어요.. 저는 오죽하면 회사다닐때 욕을 많이 먹었는데 밤마다 그 상황이 꿈에 다시나타났어요.. 어처구니 없는일이지만, 그땐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던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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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Smilesee 아.. 지금 다니는 회사 말구 전 회사가 있었는데 거기 분위기가 너무 무서웠어요.. 대표가 욕하구 직원때리고 그랬거든요.. 그런거 때문에 아직도 대표님이랑 상사님이 무서운걸수도 있겠네요.. 직업상 그리고 회사 규모상 대표님이랑 일적으로 카톡을 자주 나누는데 그것두..넘 힘드네요..ㅎㅎ 전혀 익숙해지지않구요.. 언젠가는 좋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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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see
· 8년 전
트라우마는 치료받아야 없어져요 예전의 상처받았던 기억들이 쉽게 기억속에서 사라져준다면 참 좋겠지만, 마음이 그렇지가 않아요 ㅠㅠ 저는 10년전 트라우마가 아직도 생생하게 떠올라서 그사람 얼굴보면 심장부터 벌렁벌렁거려요.. 쉽게 잊혀지지 않는 상처 '트라우마'는 생각보다 무서운아이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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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Smilesee 그렇군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치료도 받고 상담도 받고 싶어요 이런 새벽에 위로도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ㅎㅎ 좋은 밤 되셨으면 좋겠어요! 출근을 위해 이만 자야겠어요 얘기하구 나니 마음이 조금 편해지네요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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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s123576
· 8년 전
저도 사회초년생입니다.. 님하고 심정 너무 공감되네요. 자면서 종종깨고 어쩔땐 식은땀까지 나곤하네요.. 자도 자는것같지 않고.. 같이 힘냅시다 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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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아고 ㅠ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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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bi
· 8년 전
저도 그래요 매일 새벽 4시나 5시에 잠드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