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안녕하세요 곧 30살을 앞둔 여직장인입니다. 친구나 가족에게는 말하기가 어려워 이렇게 올려 도움을 받*** 합니다. 제가 현재 직장을 옮긴지 6개월이 되어갑니다. 전 회사에서 5년 반을 근무하고 그만두고 새로운 직종으로 옮긴지 어느덧 6개월이 되었네요. 그런데 이 6개월 동안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전 회사에서 일하던 일과 지금 일하는 일이 아주 많이 달라 지금 회사에서는 29살에 신입사원을 달고 일하고있습니다. 왜 그런 어려운 결심을 했는지 물어보신다면 지금 아니면 언제가 되도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지금아니면 도전해*** 못할거란 생각에 옮기게 되었는데 참 얇팍한 생각이였더군요. 이렇게 어렵고 힘들거란 생각을 못했는데.. 솔직히 힘들다기보다는 그저 어렵습니다. 차라리 경력직으로 일했다면 낳았을까요. 새로운걸 시작한다는게 이렇게 무겁고 어려울줄은 6개월 전의 전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저 패기로웠죠. 처음에야 잘할거다 잘할수있다는 패기였는데 언제부턴가 그건 객기였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즐겁지가 않고 우울하고 자괴감만 가득해지는 나날이 이어지다보니 이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그만두어야겠지 하고 생각하면, 어떻게 할까 내가 스스로 그만둔다고 말을 해야하나 앞으로 뭘 해야할까 별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근데 이렇게 그만두어도 되는걸까 나 곧 30인데.. 이런 생각에 앞이 막막하더군요. 그런데 이 상태로 가다가는 내 시간과 삶이 아깝고...아직 미숙하고 모자라서인지 일을 안***실 때면 내가 그렇게 모자란가... 하는 생각에 또 자괴감에 빠지고 그냥 전 회사에 남을걸 이란 생각에 우울하기만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대로 견뎌야할지...잘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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