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은데 우리 엄마 아빠 생각나서 못하겠어요 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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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죽고싶은데 우리 엄마 아빠 생각나서 못하겠어요 근데 다들 이렇게 살고있잖아요? 죽지 못해 살고 있는 사람도 있을거고 술을 먹는 이유도 있을거고 사람을 찾는 이유도 있을거고 다들 이렇게 살고 있잖아요? 그렇다고 해줘요. 그래야 내가 살 이유가 생기니까. 아니예요 사실 우리 엄마 아빠 때문이라도 살아야하는데 지금은 너무 힘들어요.... 직장생활에 내 편이 없거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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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ia
· 8년 전
토닥토닥.. 많이 힘들었죠? 괜찮아요.. 울고 싶으면 실컷 울고 욕하고 싶으면 욕하고 소리치고 싶으면 마구 소리쳐요! 죽는것 만 빼고요..아무리 세상이 ***아도 죽지 말고 살아줘요.. 다들 그래요! 다 말을 안하고 있을 뿐이지 아무리 잘 웃고 다녀도 다들 하나씩은 말 못할 사연들이 다 있죠..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웃으며 옛말 할 날이 반드시 오게 되있어요! 그러니 힘내요! 직장생활이란게 원래 내 편이 없어요..내 편 같아보여도 안보이면 공격 대상이 되고 서로가 서로를 뒷담화하고 눈에 거스리면 깔아내리는 전쟁터죠 직장이란 곳은.. 직장생활은 아니지만 저는 님의 편이 되어드릴게요! 무너지지 말아요ㅎㅎ 님은 분명 잘 이겨내실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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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lif67
· 8년 전
저도 초등학교때 왕따로인해 죽고싶다는 생각을했었죠 다른이유이지만 여튼 이세상에는죽고싶은사람이많아요 하지만 그사람들이 다 죽지는않잖아요? 그리고 누군가 씨 보다 더힘들게 사는사람들도 죽지는않잖아요 힘을내셨으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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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lemonia 일과시간 내내 8시간 붙어있어야 하는 사람이 제 편이 아니예요. 그 사람은 맞선임이고, 저는 여자이고 다른 사람들은 남자이고, 여러가지로 얘기하고 싶은게 많은데 선임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다 참고 있어요. 뒤에서 제가 불편하다고 다른 사람이 왔으면 좋겠다 한 것도 들었고 그래서 그 선임과 다른 사람들 같이 있는 자리면 식은 땀이 나요.. 모두가 그 선임 편일 것 같고, 일도 사람도 왠만한거 다 빼앗기는 느낌이구요. 여러가지 합리화를 ***고 있지만 복수하고 싶어요. 저를 힘들게 하니까요. 그 선임도 저때문에 힘들었을까요. 제가 이기적인 걸까요... 진짜 진짜 싫습니다. 그 사람이 저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이랑 전부 다 잘 지내니까 제가 왕따되는 기분입니다.. 원래 고참이 일 힘들게 시켜서 사회생활 힘들어야하잖아요? 근데 이건 반대로 고참이 일을 안시켜요.. 근데 안시켜도 저 알아서 잘 할 수 있습니다. 고참이 일 안 ***고 본인 혼자 일하고 오히려 제꺼까지 뺏어가니까 저도 악악대고 하려고 합니다. 정말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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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ia
· 8년 전
그러셨구나..진짜 많이 힘드셨겠어요..ㅠㅠ 일 힘든거 보다 사람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든게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죠.. 저도 직장 상사분 때문에 정말 힘들었어서 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님만 여자여서 더 힘드실것 같아요..만약 복수를 한다면 어떻게 하실지 생각은 있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복수를 하게 되면 한 사람이 더 힘들거라고 생각해요.. 님이 명분이 정확하다면 하고싶은말 다 해버려요! 선임도 선임 나름이죠. 님 월급에 선임때문에 스트레스 받아도 참기는 없잖아요! 따져도 되고 그게 어려울것 같으면 상사분께 솔직하게 얘기를 해보는게 어떨까요..? 스트레스는 진짜 가장 큰 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