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대학 졸업 한 지 어언 3년
어떠한 질병으로 졸업후 초기에는 일 없는거에 대해 조금은 불안하지만 스스로 난 아팠으니까 건강이 최고야라며 합리화 했다
근데
점점 나이도 차고 있고 몇 년 후면 30대고 이성친구도 없는뎈ㅋㅋㅋㅋㅋㅋㅋ
이제는 취업 의지마저 없어 지고 있는것 같다
눈은 높은데 자신감은 없는 아이러니
알바 사이트나 일자리 어플 같은 곳에 보면 나를 써 줄려고 하는 곳은 하드코엌ㅋㅋㅋ 일자리 ㅜ
아직 몇 시간을 일할 힘은 나지 않는다
아님 계속 쉬었기 때문에 일하기 싫은 걸까?
부모님께 너무 죄송한데
이 상태가 편해져 버린 나는 게을러 터진 불효자 같다
오늘은 광화문 근처에 갔는데 목에 사원증을 메고 다니며 예쁘고 멋진 정장을 입으신 분들을 봤다
부러우면서도 대단해 보였다
그 많은 시간의 업무를 견뎌내고 그 힘든 입사과정을 뚫고 저 자리에 있다니 부러움과 함께 대단하다는 마음이 들었다.
나는 점점 취업 의지가 없어지고 자신감도 없으니
공부만 하면 붙을 가능성이 있는 거...공무원이나 다시 수능을 본다거나
그런 길만 찾게 된다
공무원도 물론 공부한다고 된다는 보장은 없어 불안하고 수능도 마찬가지다
근데 그마저도 이제는 부모님께 손을 벌리기 싫어 (책 사고 인강 듣고 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시작하지 않고 있다
나는 정말 ***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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