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고 쉬고계시는분들께 여쭤봐요 혹시 괜히 퇴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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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퇴사하고 쉬고계시는분들께 여쭤봐요 혹시 괜히 퇴사했나 후회하지않으신가요? 퇴사로 인해 힘든점 있나요? 아님 정말 퇴사하기잘했다는 생각이신가요? 퇴사 후 쉬면서 무슨일하고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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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1del
· 8년 전
백수 2주차입니다.. 퇴사후 제일 힘든점은 다시 재시작해야한다는 압박감. 그리고 잘 될까? 하는 불투명한 가능성. 슬슬 조여오는 경제적 부담. 은 미래적인 이야기고 당장은 그만두길 잘했다란 생각입니다. 아마도 그 곳에 계속 있었으면 오히려 더 화를 입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거든요.. 일단은 쉬면서 늘어지지 않게 식사량과 운동으로 체충하고 체력 조절하고 있습니다. 쉰다고 몸퍼지게 하는게 제일 미련한 거거든요. 암튼 전 그러고 있네요.. 마카님도 혹시나 퇴사를 염두하신다면 심사숙고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꼭 누울자릴보고 다릴 뻗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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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pr1del 조언 감사합니다ㅠ 심사숙고해서 결정해볼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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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그렇군용.. 다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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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gu12
· 8년 전
저도 퇴사하고 8개월을 백수로지내다가 새직장을다니고있어요 퇴사를 생각할때는 다 그만한이유가있으니까 생각을하는거고 퇴사를 생각하고있단점에서 저는 그곳을다니면서 전혀행복하지않구나 생각이되서....8개월은 백수로지낸건 힘들지만 지금 이렇게 전회사보다 사람도좋고 복지도좋은곳으로 다시다닐수있게됬어요 어쩌면 더좋은 회사로 갈수있는 방법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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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idream
· 8년 전
그만두고 취준으로 지내는 동안 가슴이 답답하고 무기력해져서 계속 가라앉기만 했어요. 퇴직금과 마지막달 급여로 학원 수강신청하고 근근히 버티다가 겨우 취직했어요. 업종 자체가 전혀 다른 곳으로요..전보다 더더더더 일하고 조금 더 받지만 후회하지는 않아요. 이젠 더 나은 나를 준비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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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n34
· 8년 전
@pr1del 진솔한 말씀에 조금이라도 괴로운 마음이 편해졌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