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일은 아이들이랑 놀아주는 거랑, 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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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제가 좋아하는 일은 아이들이랑 놀아주는 거랑, 피아노치기, 그림그리기, 동영상 편집하기, 미니어쳐 만들기 이런걸 좋아해서 최대한 많이 관련이 되있는 유치원 교사라는 꿈이 있어요. 확정은 아니지만 근데 고등학교 수업을 하고 시험을 보면서 느낀게 나는 공부를 못하는구나... 물론 열심히 안한 점도 있지만 매번 제 스스로도 "XX아 공부해야지 다른 애들은 다 공부할텐데"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놀고 있는거에요. 항상 이런식으로 시험을 반타작내고 더 살기 싫어져요. 공부를 포기하고 놀고 있는 그 순간이 너무 좋은 것도 아니면서 혼자 학업에 스트레스 받고 부모님 잔소리에 스트레스 받고 친구들은 있지만 제 고민을 잘 들어줄 친구가 없어서 항상 혼자 아파하고 학교에서 하는 자살예방치료도 큰 효과는 없는데 부모님은 제가 그냥 재미로 예방치료하는 줄 아시고... 인생.. 어떻게 해야될까요 저는 정말 공부를 죽도록해서 시험을 잘 볼 의지가 하나도 없어요 내신 포기하고 생기부만 노려서 채워야 할까요? 꿈을 바꿀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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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3479
· 8년 전
비교당한다는 건 슬픈 일이에요 그냥 나 할 일만 잘하면 안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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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sss3479 그러니까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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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a6c6cb9599c4cb8dc40 하.. 비교하는 건 정말 제 자신을 낭떨어지로 밀어내는 기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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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min15
· 8년 전
내신을 포기하고 생기부만 노린다는 건 어리석다고 봐요 유치원선생님쪽이라면 더더욱.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으면 그 일에 맞는 사람이 되야하는 건 맞아요 근데 꿈이 확정되어있지 않다면 더욱 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성적이 높아져서 선택의 폭이 넓혀서 꿈을 바꾸더라도 그 안에서 선택해야지, 지금 무턱대고 꿈을 바꾸게도 되면 더 낮은 곳으로 향할 것 같네요 항상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하면서 놀고 성적이 안나오면 살기 싫고, 이런게 글쓴이분 마음대로 바뀌는거 아닌거 알지만 노력도 안 해보고 포기하지마세요. 나중에 실패해서 남한테 야유들을 때 그래도 나는 노력했으니 됐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는 도전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일인데 쉽게 포기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