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호텔제과제빵 음식 식음료쪽으로 졸업을했는데요 그때는 이게 내길이다했어요 그런데 일을시작하니 너무힘들었어요 제가상상한 그빵을만드는일이아니라 매니저가 부르면 네 하면서 음식만들러와서 박스움기고 갖은심부름....처음이니까 했어요 처음이니까가 아니라 사람이 너무힘들어서 나가니까 그인원수로 그일을 다해야했던거였어요 1달넘게 설거지를 맨손으로 했을때 손마디마디가 다 갈라지고 피나고 했을때도 괜찮아 이게 일이잖아 했는데 회사를다니는친구를 봤어요 저는 점심은 남은음식중에 버려야하는거 그런거를 직원들이 먹었어요 양이적으니까 배도안차는데 먹는사람은많고 5입도못먹고 나와서 아이스크림으로 배채우고 저녁에는 주반장이 남은음식으로만든거 10분안에 주방안에서 손님들한테안보이게 빨리먹고 다시 설거지 음식 잔심부름..... 회사다니는친구는 화장실도 눈치안보고가고 8시간만근무 밥도 잘먹고 아픈곳도없고 주5일이래요 제가 초라해보였어요 내가 밤마다 너무 발이아파서 울면서잘려고 이걸배웠나...? 나는 주6일이 기본인데 못그만둔이유는 이일에 미련도아니고 그냥돈때문이었고 120받고 저금하고 부모님드리고 교통비 밥값하니 남는게없으니까 돈은필요하고 친구는 190 받더라구요 학교다닐때 난 요리사할거야라면서 말한내가 창피했어요 결국다 돈이구나 행복할려면 돈이있어야하구나 그래서 용기내서 엄마한테말했죠 사실 많이 힘들다 이쪽은 내길도아닌거같고 다른회사갈준비 하고싶다고 그런데문제는 제 경력이랑 배운게다요리라서 회사면접볼때 많이떨어졌어요 소기업 겨우들어갔는데 들어가는곳마다 망하고...회사자본이 다날아가서 권고사직당하고.....짤리고 그리고 일다니면서 얻은건,..... 서비스직을하면서 자존감은 밑바닥을찍었고 대인기피증에 우울증....사람많은곳에가면 답답할정도..? 손은 설거지맨손으로 하다보니까 이제 맨손으로 행주만빨아도 아프고 이제 제가하고싶은 꿈이 뭔지도모르겠고 그냥 회사나들어가자 열심히 일하고 돈을벌고 그돈으로 언젠가 건물주가되면 나는 행복할거야 라는 생각을해요 주위에 나는 이걸잘하는거같아 하는친구가있으면 부러워요 자기가 스스로 잘하는게 뭔지 안다는거니까 저는.....굽신굽신 거리기...?그거하나는잘해요 사는 재미도없고...내일이 기대되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