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제가 여러 회사가 많은 빌딩 안내데스크에서 근무하는데 저는 입주되어 있는 회사들 중 한 회사 전용 안내데스크이고 소속도 이 회사입니다. 저희 안내데스크 옆에는 나머지 입주사들을 담당하고 있는 건물자체안내데스크가 있는데 하는일이 다를 뿐 근무는 함께 합니다. 문제는 이 옆데스크 직원과 말싸움이 난건데요, 예전에 이 건물에 있던 회사를 찾아온 중년부부가 옆데스크 직원에게 자신들이 가야할 회사가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찾아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보통 이런경우 네이버에 검색해서 친절히 알려줍니다. 근데 여직원이 ***없게 몰라요 전화해보세요 라고 틱틱거려서 부부가 찾아바주면 안되겠냐 아님 전화해서 문의해주면 안되겠냐고 다시한번 정중하게 부탁했습니다. 그랬더니 전화번호만 띡 적어주고 손에 핸드폰 있잖아요 직접 전화하세요 라고 하더군요.... 부모님 같은 분들에게 너무 예의가 없다 싶어서 마음이 안좋았습니다.
알려준 번*** 남성분이 전화하는데 그쪽에서도 답변을 안해줬는지 계속 안가시고 답답해 하시기에 이건 너무 아니다 싶어 제가 지도를 검색하여 여성분께 알려드렸는데 이렇게 알려주면 되는걸 옆사람은 왜저렇게 까탈스럽고 틱틱거리느냐며 화살이 날아갔습니다. 제가 불난집에 부채질 한 것 같아 옆데스크 직원에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데 받아주질 않고 아예 대화조차 하지 않으려 하네요. 본인 말로는 내가 오지랖을 부리고 자기 욕쳐먹을거 뻔히 알면서 그런행동을 했다 하는데
저는 이분들을 빨리 해결해주고 보내는게 분위기상 좋을 것 같아서 그렇게 행동했던 겁니다.(옆데스크 직원이 일한지 한달밖에 안되서 응대가 서툽니다. 저는 근무기간 3년이 넘엏구요)
옆데스크 직원에겐 내 행동으로 인해 욕먹게 만들어서 미안하지만 제 행동 자체가 나쁘다고 볼 순 없고
서로 얘기하면서 풀고싶은데 아예 마음을 닫아버렸네요.
저보다 네살이나 어린데...어려서 그런가보다 하기엔 제가 너무 마음이 불편하네요...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과연 잘못 된 행동이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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