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한지 거의 20일째 오늘 이번달까지만 한다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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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출근한지 거의 20일째 오늘 이번달까지만 한다고 이야기하고 왔습니다. 처음하는 일이라 당황하고 덤벙거리고 실수를 많이하게 되었습니다. 실수를 할때마다 쏟아지는 지적과 높아지는 언성 하루하루 위축되어만 갔습니다. 일을 잘하지는 못하지만 열심히 하려고 일찍 출근하고 밥먹는 시간에도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돌아오는것은 칭찬이나 격려도 아닌 업무를 하면서 생긴 돌발상황에 대한 꾸중과 비처럼 쏟아지는 지적들 더 이상은 지쳐서 못하겠다는 생각이들더군요. 점점 자존감이 떨어지고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이렇게는 더 못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를 정비할 시간을 가지고 돈이 적더라도 하면서 즐거운일을 찾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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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3h
· 8년 전
전결단력도 없어서 이러지더 저러지도 못할거같은데 대단하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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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04867486
· 8년 전
자기에 맞는 직업은 있지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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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bi
· 8년 전
저는 욕먹는건 당연하다 생각하고 반년 참았고 매일 온몸이 땀으로 샤워하면서 일해도 욕처먹더라구요 아주 작은실수로 타인과 비교하고 자존감 떨어지게하고 위축***고 거기다 유도리. 있게하라는데 ㅋ ㅋ 유도리 있게 일하다가 다른사람한테 갈리고 메뉴얼대로 하니 유도리 좀 갖고 눈치껏 일해라 그 일만할거냐 이거도 하고 저거도 해라 반년이나 일했는데 아직도 그모양이냐 이런소리 너무 듣다보니 이젠 의욕도 없고 잘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보다 이 일은 내 일이 아닌가보다 느껴 퇴직금받는기간까지 채우고 퇴사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참고 버티는게 답은 아닌거 같더라구요 몸이 힘든일인데 마음 정신까지 맛이 가버리게 하니ㅎㅎ 그렇다고 월급이 세후 145정도로 적구요ㅋ 근무시간이 월 160시간으로 적긴하지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