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어딘가에 묶여있는것같다.
갇혀있는것같다...
똑같은 일상..늘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일하면서 똑같은사람들과....똑같은 시간들.
나는 똑같은표정을하고서...지겹다는말도 지겨울정도로
질려버렸다......
그만두고 다른일을 하지않는이상 내일도모래도 반복될 이지겨운일상...언제까지일지모르고 반복될걸
생각만해도 가슴이 꽉막혀버린다.
숨쉬는것이 갑자기 답답해져 숨쉬기가불편해진다.
누가 꽉누르고있는것만같다.지금도그렇다.
여기서 더늦기전에 그만두고 하고싶은걸하면서살까?
이렇게살기엔 한번뿐인내인생 내가너무불쌍하다
다그만두고 여행가고싶다.아무계획없이....아무걱정도없이....
하고싶은것...잘맞는일을 하면서 사는사람들의
기분은어떨까?
그들은 나처럼 답답한가슴을 치는일도 없겠지
하루하루사는게 힘겹다는 생각은 안하겠지
꿈많던 어린시절의 나에게 미안해하지도않겠지
한숨쉬는일이 숨쉬는것과같아 아주자연스럽지도않겠지
미안하다나에게..... 하루를살아가는게아니라
하루를 어떻게든 버티면서 사는나에게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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