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제가 원래 어릴때부터 목표가 하나였고 그걸위해서 걸어왔는데 고1이 된 후에 제 가능성을 실감하게 되고 그래도 열심히하면 희망이 있겠지?하면서 좀더 채찍질해보는데 부모님께 심한말을 들었네요ㅎㅎ '너같은건 투자하기 아깝다..' 제가 초딩이후로 중학생3년내내 학원을 안다니고 자기주도를 했어요. 근데 제 자신도 성적이안오르는게 느껴져서 고등학생땐 남들 다 다니는 학원이나 과외를 받으면 더 잘할수 있겠지 하는 희망을 품고 부모님한테 말씀드린거거든요.. 원래 제 집안형편이 별로 좋지않아서 말하기가 꺼려졌었는데 과외중 한달에 25~45정도 학원비보다 더 싸길래 대략 30만원정도의 과외를 제안하면서 부탁했어요. 당연히 성적이 안나오니 학원을 다니는건데 이 성적으로 학원을 왜다니녜요.. 한과목이라도 잘해보고 그런소리 나와라..ㅎ 그러더라구요? 유일하게 잡을만한 지푸라기였는데 마저 꺾여버린것처럼 좀 허하더라고요. 그래서 2학기 시작된 지금 전 뭘해야할지 뭘하고싶은지를 모르겠네요...공부 포기하니까 인문계에서 딱히 무언가 할만한건 없고 그렇다고 재능이있어 예체능쪽으로 갈 수 있는것도 아니고.. 요새드는 생각이 제가 원래 저질체력이라 운동좀할까? 싶은데 솔직히 이시기에 운동하는사람은 운동을 진로로 두고 하는애들 뿐이라 운동하고난뒤엔 뭐할거지? 시간낭비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차피 이거나저거나.. 돈많이들텐데... 그냥 적당히 살다가 죽을까? 아니면 피해주던말던 막살아볼까? 이것저것 잡생각만 드는듯싶어요ㅎㅎ 마인드카페 유저분들 저보단 많이살거나 비슷하게 사신것같은데 조언이나 충고~ 추천등 여러가지 댓글 달아주셨으면해요ㅜㅜ 혹시나 제 적성이라고 생각되는게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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