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쿨한 척, 털털한 척, 긍정적인 척, 의욕적인 척
나는 3년째 실패자인데 주변엔 취업한 친구들밖에 없고
그 애들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 좋은 사람인 척 하는거 너무 지겹다.
나도 걔네들 못지않게 공부도 하고 인턴도 하고 ***듯이 열심히 살아왔는데.
내가 뭐가 못나서 돈도 없이 이러고 빌빌거려야 하지?
걔네가 회사얘기하면 아무렇지 않게 잘 들어주고
나보고 잘될거라는 꼴같잖은 얘기 들으면 진심인 척 고맙다고 하고
아무렇지 않게 농담하고 웃고 떠들고
내 속은 썩어들어가고 있는데 힘들다는 얘기도 별일 아닌양 웃으며 가볍게 얘기하고.
하루에도 몇번씩 뛰어내리고 싶고 심장을 찌르고 싶은 마음이 올라오는데
아무도 받아줄 사람이 없어서 오늘도 가면을 쓰고 있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