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안녕하세요 중2 여학생입니다.다름이아니라 제 꿈이 없어서 글을 올립니다. 초등학교땐 그냥 초등교사,유치원교사,상담사 등등을 하고싶어했고 중학교 올라와서 조금 요즘 현실에대한 기사도 읽고 책도 읽으니 취업이 엄청 힘들고 많은 직업들이 생기지만 많은 직업들이 사라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중2이니까 고등학교를 실업계로 가나 인문계로가나 고민도되고 대학교도 제가 가고싶은 과로 가야하고 미리 정해두고싶기도한데 제 적성을 찾을수가없어요.
할머니께선 '너는 의사,검사,판사,교사 중에 아무거나 하면 우리집에 대박이날것이다'라며 압박을 주고,
제가 사실 작가에 대한 관심이 있고 매일 글쓰기도 해서 부모님께 '저는 글쓰기가좋아요.그쪽으로 한번 가보고싶어요'라고하니 부모님께선 '작가는 절대로 하지마라.반대할거다'라면서 저의 그나마 흥미가있던것을 밞아버리더라구요 ㅎ 그 이후로 어떤꿈을 가져야 힘들어도 뿌듯해지고 내가 그나마 인생을 즐거워할까..라는 생각이 항상 들어요.
이른 나이긴 하지만 솔직히 대학교를 안다니고 바로 실업계로가서 취직할생각도있고, 진짜 작가에 대한 꿈이 조금 생기는데 인터넷에 검색하고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너처럼 작가를 하고싶어하는 사람은 수십만명이야.조금 힘들거야 너보다 글쓰기를 잘하는 사람들은 많아.'라며 또 짓밞아버리고.어떻게 해야할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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